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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하원의원, 중국은행서 의문의 이자수익 보고해
기사입력: 2021-03-08 18:29:07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텍사스주의 민주당 소속 비센테 곤잘레즈(Vicente Gonzalez) 연방하원의원이 하원 사무국에 제출한 3건의 금융공시 양식에 중국 공산당이 운영하는 국유은행인 중국은행(Bank of China)에 10만 달러 이상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고 보고했다고 BreitBart가 8일(월) 보도했다. 공시 문서 두번째 페이지에는 그가 2017, 2018, 2019년에 10만~25만 달러 사이의 가치가 나가는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각 보고서는 곤잘레즈가 중국은행 계좌에서 매년 2501~5000달러 사이의 이자를 받았다는 정보가 담겨있다. 이자 수입이 없다고 보고한 2017년 공시 보고서에는 에버은행(Everbank) 계좌에도 25만1달러~50만 달러 사이의 돈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고, 2018년 보고서에는 TIAA 은행 계좌에 25만1달러~50만 달러 사이를 가지고 있고 이자수익은 201~1000달러 사이밖에 걷히지 않았다고 신고했다. BrietBart는 "이는 미국에 적대적인 국가의 국영은행에 대한 그의 투자가 특히 그에게 이익이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이는 또한 중국은행, 그리고 궁극적으로 중국공산당에도 이 은행과 마찬가지로 유익하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중국은행 웹사이트에는 미국 지점이 뉴욕, 시카고, 로스앤젤레스의 3 도시에만 있는데, 이는 곤잘레즈의 텍사스 지역에는 중국은행 지점이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곤잘레즈 의원은 BreitBart의 질문이나 인터뷰 요청에 일체 응하지 않고 있다. 작년 총선에서 곤잘레즈의 상대방이었던 공화당의 모니카 데 라 크루즈-헤르난데즈(Monica de la Cruz-Hernandez) 후보는 "비센테 곤잘레즈가 중국은행과 거래한 6자릿수대 계좌는 충격적이고 거북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간단하다. 연방하원은 미국의 가장 큰 적국의 국영은행과 그렇게 긴밀한 금융관계를 맺어서는 안된다"며 "이는 중국이 아닌 우리 남부 텍사스 가치를 공유하는 새로운 대표가 필요한 또 다른 이유다"라고 말했다. BreitBart는 곤잘레즈의 지역구인 텍사스 제15선거구는 1903년 이후 지금까지 민주당 첫밭이었던 곳이어서, 이러한 중국은행과의 금융거래 문제가 지금까지 눈에 띄지 않았다고 전했다. 하지만 2020년 크루즈-헤르난데스가 곤잘레즈와 접전을 벌이면서 상황이 달라졌는데, 그녀는 약 6천표도 안되는 표차까지 따라잡았고, 곤잘레즈의 특표율은 50.05%에 불과했다. 데 라 크루즈-헤르난데스는 2022년 선거에 다시 출마할 예정이다. 이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플로리다와 텍사스에서 히스패닉 유권자들의 기대를 뛰어넘는 것이란 점을 보여주기도 한다. BreitBart는 공화당이 예전보다 이 지역처럼 히스패닉계 유권자들 사이에서 더 많이 승리하는 이유는 쿠바나 베네수엘라의 사회주의 정권, 중앙아메리카 국가들의 부패한 정부,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북경의 중국 공산당과 민주당을 결속시키려는 그들의 노력 때문이라고 전했다. 곤잘레즈는 지난 5월, 중국에 대해 강경하게 대해야 한다고 촉구한 자칭 중도 민주당원 단체 '블루도그 연대'(Blue Dog Coalition)의 서한에 서명한 바 있다. 서한에서 곤잘레즈와 동료 블루도그 민주당원들은 미국인들이 위협을 받을 때마다 중국 공산당에 맞설 것을 주장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곤잘레즈는 하원에서 실제 행동에 관한 한 중국공산당 편을 자주 들어줬다. 예를 들어 앤디 바(공화,뉴욕) 하원의원은 2019년 5월 하원 다수당이 통과시킨 기후 법안에 대해 중국으로 일자리가 옮겨가는 것을 막기 위해 하원의 소수파가 사용하는 절차인 "재회부 운동"(MTR)을 제안했고 곤잘레즈는 대부분의 하원 민주당 의원들과 함께 반대표를 던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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