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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하원, ‘낙태권 법안’ 금주 내 강행 처리 예고
기사입력: 2021-09-23 19:56:19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지난 6월 8일 연방 상원과 하원에 도입돼 현재 상하원의 여러 위원회를 거치고 있는 일명 "2021년 여성건강보호법"이 전국의 조명을 받고 있는 가운데, 하원이 이번 주 안에 이 법안을 표결에 부칠 예정이서 주목된다. 샌프란시스코의 살바토레 코딜레오네(Salvatore J. Cordileone) 대주교는 이 법안에 대해 "자녀 희생이나 다름없다"고 비난했다. 그는 9월21일 성명에서 이 법안이 "잘못 명명됐다"며 "우리나라의 소위 '친선택' 옹호자들이 그들이 가장 신성하게 여기는 것, 즉 태내에서 무고한 인간을 죽일 수 있는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어떤 극단으로 갈 것인지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덴버 대주교 새뮤얼 J. 아퀼라(Samuel J. Aquila) 또한 하루 후 성명을 통해 샌프란시스코 대주교의 법안 부결 촉구를 반복했다. 그는 "오늘날, 낙태 업계와 그 지지자들은 이 나라가 본 것 중 가장 극단적인 낙태 법안 중 하나를 밀어붙이고 있으며 낙태는 보호되고 촉진되어야 하는 건강 관리의 한 형태라는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하원에 상정된 HR3755 법안과 상원에 상정된 S1975 법안은 낙태를 전국적으로 합법화하는 법으로, 지난 1973년 연방대법원의 "로 대 웨이드" 판결을 성문화하는 것인데, 결국 연방법에 따라 50개 주 모두에서 낙태할 법적 권리를 확립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코딜레오네 대주교는 "자칭 가톨릭 신자가 그것을 옹호하기는커녕 그러한 악에 연루되는 것은 특히 수치스러운 일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성명서에서 가톨릭 국회의원을 한 명도 언급하지 않았지만,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과 조 바이든 대통령은 둘 다 가톨릭 신자리면서도 낙태를 지지하며 연방법에 성문화 된 로를 보게 하겠다고 맹세한 바 있다. 마조리 테일러 그린(Majorie Tayler Greene,공화·조지아) 하원의원은 지난 21일(화) 하원에서 1분 발언을 통해 하원이 통과시키려는 낙태권 법안을 바이든 대통령 탄핵과 연결시켰다. 그린 의원은 자신이 바이든 탄핵안을 제출한 이유가 아프가니스탄에 국민을 내버려두고, 국가의 적인 탈레반을 무장시키는 반역죄를 저질렀기 때문이며, 또 다른 탄핵안은 남부 국경의 안보 위기 때문에 발의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출생일까지 낙태를 허용하는 연방법을 제정하는 것"은 "사악하고 역겨운 일"이라고 맹비난했다. 그녀는 의회 벽에는 "우리가 믿는 하나님 안에서"(In God We Trust)라고 쓰여 있는데, 이 의회가 이러한 사악한 법안을 통과시킨다면 "하나님은 더 이상 미국을 그의 은혜로 보호해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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