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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민주평통, 차세대가 이끄는 공공외교 행사 성료
20일 “청년이 이끄는 K-외교, ‘야, 너두? 야,나두!’” 개최…120여명 참여
기사입력: 2021-11-23 12:25:54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플로리다주에서 차세대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반도 평화통일 공감대를 확대하는 행사가 열려 주목받았다. 민주평통 마이애미협의회(회장 김명호)는 지난 20일(토) 오후 5시 “민주평통 이끄는 K-외교, ‘야,너두? 야,나두!’” 라는 주제의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플로리다주 웨스톤 소재 스티브 서 전 협의회장의 자택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멀리 캐나다 토론토, 휴스턴, 워싱턴 DC, 덴버, 애틀랜타, 보스턴 등 각 지역에서 청년들이 모였고, 지역사회의 다양한 인사 등 총 120여명이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차세대 청년들이 이끄는 공공외교 행사인 만큼, 행사 전체가 영어로 진행되어 이민 2세대들과 현지 지역인사들도 함께 평화공감대를 나누는 공공외교의 장이 되었다고 주최측은 설명했다. 마이애미협의회 김명호 회장은 개막 연설에서 “플로리다의 절반 정도 크기의 한국이 세계 각지에 삼성 갤럭시, 엘지 가정제품, 현대 자동차등을 수출하며 세계에 많은 영향력을 끼치는 대단한 나라가 되었지만, 아직 분단의 슬픔이 거의 70년이 다 되어가고 많은 이산가족들 및 북한의 동포들이 고생하고 있다”며 “공공외교를 통한 많은 도움과 한반도의 평화”를 강조했다. 워싱턴 한인회 폴 박(Paul Park) 회장의 축사와 에릭 김(Erik Kim) 민주평통 미주 청년위원장의 환영사 후에 이어진 이날 행사1부에서는 차세대를 대상으로 하는 K-강연회가 열렸다. 호세 푸엔테스(Jose Fuentes) 아시안 아메리칸 마이애미 데이드 카운티 협회 동남부회장은 아시아계 미국인의 위상과 목소리를 높이려면 “할수 있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관심가지고 참여하는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뉴욕퀸즈한인회 회장이자 뉴욕시 선거관리위원회에 몸담고 있는 존 안(John Ahn)은 투표의 권리를 가지고 있는 우리는 우리의 목소리를 내는데 소홀하지 않아야 한다며 선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조지아주 귀넷카운티 커미셔너 보좌관이자 민주평통 애틀랜타협의회 부간사인 사라 박은 1.5세대로써 겪었던 경험담을 토대로 차세대들의 지역사회 참여의 중요성에 대해 강연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K-Music Festival이 열려 이날 행사의 열기를 더 했다. 한국의 아이돌 BXK의 축하메세지를 시작으로, 현지인들로 구성된 K-pop 그룹인 Cherry Bomb의 댄스공연이 이어졌으며, 특히 이날 스페셜 게스트로 한국 TV쇼 뮤지컬 스타에서 수상한 최하람, 밥 말리(Bob Marley)의 손자인 요한 말리(Yohan Marley)의 밴드가 함께 콘서트 멋진 무대를 꾸몄다. 참석자들은 종전선언 (End Korean War) 및 "원 플로리다, 원 코리아"(One Florida, One Korea)의 슬로건과 함께 참석한 모든 게스트들과 함께하는 캠페인을 벌이며 행사를 마쳤다. 행사 후, 참석한 차세대들은 “한인으로서 자부심을 갖게되는 기회였으며, 앞으로 이런행사가 자주있었으면 좋겠다”, “이번기회를 통해 공공외교가 어떤 의미인지, 어떤 일을 해야하는지 알았다”, “함께 소통하는 기분이 들어 너무 좋았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내놨고, 행사후에도 쉽게 자리를 뜨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명호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마이애미 협의회의가 얼마나 조직적이고 팀웍이 좋은지 몸소 체험했고 미국 전역의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도움을 주는 이런 멋진 영향력이 있는 협의회라면 앞으로 어떤 일도 가능할것같다고 느꼈다”면서 “이런행사들을 통해 젊은 차세대들이 좀더 한인 커뮤니티에 참여해 자랑스러운 한인 후손으로서의 정체성을 찾고 더 성공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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