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US
※오탈자를 발견하시면, hurtfree@gmail.com 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확인 즉시 수정하겠습니다.
Copyright © newsandpost.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기사/사진/동영상 구입 문의 >>
Tweet
[화제의 인물] 트럼프에 9단증 전한 이동섭 국기원장
기사입력: 2021-11-24 20:02:14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대한민국 국기원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명예 9단증을 수여해 화제다. 이동섭 국기원장은 지난 19일(금) 트럼프 전 대통령의 별장인 플로리다 팜비치 마러라고 기조트를 방문해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명예 9단증과 태권도복을 전달했다. 트럼프는 이날 태권도복에 직접 서명해줬는데, 이 서명이 담긴 도복은 태권도 기념관에 전시될 예정이라고 이 원장은 밝혔다. 이 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은 올림픽 태권도 행사에도 참석해 격려했었고, 주변 태권도인들에게 태권도에 관심 많다는 얘기도 했다"며, 최응길 사범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게 됐다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명예 단증을 받은 후 “대단히 영광이다. 태권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발생한) 요즘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훌륭한 무도”라며 “내가 재선에 성공한다면 미국 국회의사당에 태권도 도복을 입고 가겠다”고 화답했다. 트럼프는 이와 함께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의 미국 방문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 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태권도가 세계 무도 중에서 가장 으뜸이라고 칭찬하는 것을 보더라도 태권도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남다르고, 그 분의 리더십과 내 리더십이 비슷한 부분이 많아서 공감을 가지고 있었다"며 단증 수여의 계기를 설명했다. 특히 이 원장은 트럼프가 가지고 있는 대한민국의 평화를 사랑하는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며 "대한민국이 유일한 분단국가인데, 뒤에 김정은 위원장 사진을 보면서, '한국이 평화스럽게 잘 됐으면 좋겠다. 그런 역할을 하고 싶다'라는 말씀도 하셔서 너무나 감사했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트럼프는 국기원 시범단을 초청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고, 이 원장은 조만간 일정을 계획해 태권도의 멋진 시범을 보여주고 싶다고 뉴스앤포스트와의 인터뷰에 말했다. 이 원장은 내년 국기원 설립 50주년을 맞아 새로운 국기원 건물을 세우려는 것이 가장 큰 과제라고 말하고, 내년 3월30일 태권도국기 재정을 기념해 1만명 이상이 태권도복을 입고 기념행사하면서 퍼포먼스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
▲19일 태권도복을 입은 트럼프 전 대통령과 포즈를 취한 국기원 방문단. 왼쪽부터 최선우 사범, 리차드 사첵 사범, 최응길 전 버지니아태권도협회장, 트럼프 전 대통령, 이동섭 국기원장, 조영배 비서실장. |
※오탈자를 발견하시면, hurtfree@gmail.com 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확인 즉시 수정하겠습니다.
Copyright © newsandpost.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기사/사진/동영상 구입 문의 >>
Twe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