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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에 제소당한 코인베이스 "고객자금 안전…언제든 인출 가능"
“SEC 위원장, 美정부 대변 안해…백악관도 가상화폐 중요성 인식” 주장
기사입력: 2023-06-07 16:35:36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미국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브라이언 암스트롱 최고경영자(CEO)는 7일(수)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제소와 관련, "고객 자금은 안전하다"고 밝혔다. 암스트롱 CEO는 이날 블룸버그 주최 콘퍼런스에 참석해 "고객들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자금을 인출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코인베이스는 전날 미등록 브로커 역할을 했다는 혐의 등으로 SEC로부터 소송을 당했다. 이에 주가는 12% 급락한 바 있다. SEC는 코인베이스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최소 13개 가상자산은 연방 규제당국이 규정하는 '가상자산 증권'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이에 연방 증권법 적용 대상이지만, 코인베이스가 이 사실을 알면서도 규정을 무시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암스트롱 CEO는 "개리 젠슬러 SEC 위원장의 견해는 미 정부를 대변하지 않는다"며 "의회의 여러 의원과 백악관은 가상화폐 기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겐슬러 위원장은 전날 "우리는 더 이상 디지털 화폐가 필요하지 않다"며 "이미 미국 달러라고 하는 디지털 화폐를 갖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암스트롱 CEO는 지난해부터 SEC의 '톤(tone)'이 바뀌었다고 전했다. 그는 "SEC가 지난해 우리 사업에 대해 많은 질문을 하기 시작했다"며 "우리는 적극적으로 대응했지만, 불행하게도 아무런 대답을 듣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법원에 가는 것이 더 잘 됐다고 생각한다"며 회사 자금이 50억 달러(6조5천300억원)에 달해 사업 운영과 소송 비용 지급에 문제가 없다고 자신했다. 또 코인베이스는 200개의 가상화폐를 거래하고 있다며 SEC가 문제를 제기한 것은 단지 13개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코인베이스 글로벌이 등록하지 않고 스테이킹(Staking) 서비스를 제공했다는 SEC 주장에 대해서는 "계속해서 스테이킹 비즈니스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가상화폐 스테이킹은 은행 예금처럼 가상화폐를 맡기면 이자를 지급하는 것을 말한다. 이날 뉴욕 증시에서 코인베이스 주가는 전날보다 3.2% 상승한 53.26달러로 마감됐다. 블룸버그통신이 6일(화) 일명 '돈나무 언니'로 불리는 캐시 우드 아크 투자운용 대표가 코인베이스의 주가가 폭락하자 대거 저가 매수에 나섰다고 보도한 지 하루 만에 반등한 것이다. 우드는 지난 월요일과 화요일 사이 코인베이스 주식 41만9324주를 추가로 매입했다. 우드의 기존 코인베이스 주식 11만7000주에 더해져, 그녀는 코인베이스 전체 주식의 6.3%를 보유하면서 4대 주주가 됐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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