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TN
※오탈자를 발견하시면, hurtfree@gmail.com 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확인 즉시 수정하겠습니다.
Copyright © newsandpost.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기사/사진/동영상 구입 문의 >>
Tweet
교회 버스 전폭사고로 8명 사망, 14명 부상
노스캐롤라이나주 교회 소속 시니어들, 집회 참석 후 돌아오다 봉변
기사입력: 2013-10-03 09:05:23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노스 캐롤라이나로 돌아가던 교회 단체가 버스 타이어가 터지면서 전복해 8명이 사망하고 14명이 부상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건은 2일(수) 오후 2시경 테네시주 북동부 I-40 고속도로 선상에서 발생했으며, 부상자들중 2명은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차량에 탑승했던 승객들은 노스 캐롤라이나주 스테이츠빌 소재 프론트 스트리트 침례교회의 시니어 그룹인 ‘영 앳 하트(Young at Heart)’ 소속 교인들로, 이들은 테네시주 개트린버그에서 열린 제17회 가을 집회(Fall Jubilee)에 참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당국은 사고버스가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 차선으로 들어오면서 마주오던 SUV와 부딛친 뒤 트랙터 트레일러를 덮쳤고, 이후 불이 붙었다고 밝혔다. 트랙터 트레일러의 불은 도로 옆 나무들에도 옮겨 붙어, 사고발생 몇 시간이 지난 뒤에도 연기와 불길은 계속 치솟았으며, 인명 구조 작업도 해가 진 이후까지 계속됐다고 현지 언론들은 일제히 보도했다. 버스는 옆으로 누운채 도로 전체를 가로막은 상태여서 이 일대는 심각한 교통 체증 현상을 빚었다. 부상자들은 낙스빌에 있는 테네시 대학 메디컬 센터로 후송됐으며, 2일 밤 늦은 시각에 병원 대변인 짐 라고네스는 14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테네시주 국토안보부 대변인 댈리아 퀄스는 이메일 발표를 통해 버스에 18명이 찹승해 있었고 그 중 6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또한 SUV에 탑승했던 3명 중 1명이 사망했고, 트랙터 트레일러의 운전수도 사망했다고 덧붙였다. 사망자들의 명단은 아직 공개되지 않고 있다. 교인들은 73세의 존 롸이트가 버스를 운전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이번 사건으로 프론트 스트리트 침례교회는 침통한 분위기에 휩싸였다. 담임목사를 비롯한 교회 목회자들은 사고 현장을 급히 떠났고, 교인들은 서로를 껴안으며 울고 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이 교회는 지역 학교들에 상당한 봉사활동을 해 온 것으로 알려져 주변을 더욱 안타깝게 했다. 스테이츠빌 교육청은 추모식을 하도록 현지 고등학교 강당을 내놓기로 했다. |
※오탈자를 발견하시면, hurtfree@gmail.com 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확인 즉시 수정하겠습니다.
Copyright © newsandpost.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기사/사진/동영상 구입 문의 >>
Twe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