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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단합해야 국력 커진다”
안순해 한인회장 연임 인준…김기항 장학생 4명에 장학금 수여
기사입력: 2015-08-17 07:32:45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몽고메리한인회(회장 안순해)는 15일(토) 오후 6시 어번대학교 몽고메리 캠퍼스 소재 굿윈 홀에서 제70회 광복절 경축행사를 150여명의 한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은경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념행사는 한미 양국 국가를 부르는 것으로 시작해, 손인국 목사의 대표기도, 정소희 앨라배마한인회연합회장의 축사로 이어졌다. 정소희 연합회장은 “일본의 행동을 보면서 드는 단 한 가지 생각은 국력을 키워야겠다는 것”이라며 “나라를 위해 모두가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정 회장은 “오늘 이 자리에 나와준 여러분이 애국자다”며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유공자들과 순국선열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안순해 한인회장은 “광복은 우리 민족에게 새로운 희망을 준 의미있는 날이며, 또한 분단의 아픔이 시작된 날이기도 하다”며 “친일파를 제거하지 못함은 우리 사회의 갈등의 불씨가 되어 서로를 헐뜯는 도구가 되어 있고, 분단의 시작은 아직도 형제끼리의 싸움으로 우리에게 위협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안 회장은 “서로의 신뢰에 금이 갈 수 있는 비방은 통일에 어떤 도움도 되지 않는다”며 “북한은 정상적인 나라가 아닌 만큼 자극하지 않아야 한반도에 평화가 지켜진다”고 말했다. 그는 일본이 과거의 반성이라는 조건을 이루기 위해서는 “국력을 키워야한다”면서 “우리 국민들이 단합해야 국력이 키워진다”고 강조하고 미주총연 등의 분열된 모습을 지적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선 한국전 참전용사였으나 지금은 고인이 된 고든 매디슨 해쳐를 기념해, 그의 동생 윌리엄 F. 해쳐씨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몽고메리한인회의 명예회원으로 추대한다는 내용의 표창장을 수여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김기항 박사 장학회 장학금 및 메달 수여식’에서는 고 김기항 박사의 장남인 김철씨가 배가을, 강민지, 유지선, 박혜리 등 4명의 장학생들에게 각 1000달러의 장학금과 장학증서 및 메달을 수여했다. 안순해 회장이 발표한 2014년 결산보고에 따르면, 몽고메리한인회는 총 수입 16만3809달러에 총 지출 14만6560달러로 잔액은 1만5349달러로 보고됐다. 이어 천선기 차기회장 선거관리위원장은 후보등록 마감결과 안순해 회장이 단독입후보했다고 밝혔으며,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인들은 박수로 안 회장의 연임을 인준했다. 안 회장은 당선소감에서 “함께하는 한인회를 만들기 위해서 체육대회를 많이 개최했었다”고 밝히고 “다시 한 번 열심히 할 수 있도록 집행부와 이사회의 도움이 컸다”면서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일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2부 순서에는 심고은 양의 바이올린 연주, 타이거 박 태권도의 시범공연, 한의주씨의 한국무용 공연이 이어졌으며, 최근 전국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유소년축구단(UMA)의 소개와 메달수여식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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