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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알라바마 한국학교 이사장에 정소희 이사
22일 정기이사회 개최
기사입력: 2015-09-29 06:33:45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북알라바마 한국학교 신임이사장에 선출된 정소희 이사(가운데). |
올해로 개교 23주년을 맞이한 북알라바마 한국학교(North Alabama Korean School)는 지난 22일(화) 가을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차기 이사장으로 정소희 이사를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정 신임이사장은 현재 앨라배마한인회연합회장을 맡고 있기도 하다. 또 이사회는 이날 지난 4년간 이사장으로 봉사한 고준식 이사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정 신임이사장은 “이사회는 법규제정, 교육, 인사, 재정, 예산등에 관한 시책을 심의 결의하는 기관”이라고 소개하고, “특히 매년 기금마련 골프대회를 개최하여 지역 주요 기업과 기관 및 관심있는 분들의 후원을 받아 학교 재정과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북알라바마 한국학교는 북부 앨라배마 지역에서는 유일한 한국어 교육 통합학교로, 헌츠빌과 매디슨을 포함한 인근 지역 한인들의 한국어 교육 본부이자 현지 미국인들에게는 한국을 알리는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이사회측은 북알라바마 한국학교가 “특히 오랜 전통만큼 수준높은 교사진과 저렴한 수강료 등으로 차세대 교육에 이바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북알라바마 한국학교는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 학기당 16주로 운영되고 있고 봄학기에는 △설날행사 △동화 및 동시 구연대회 △글짓기 대회 △봄소풍, 가을학기에는 △추석행사 △학예발표회 등을 개최하는 한편, ▲한글 올림피아드 ▲인터내셔널 페스티벌 ▲한국전 참전용사 행사 등에도 참여해 지역사회에 한국을 알리고 있다. 올가을 학기에는 홍승희 교장과 교사진은 6개의 학급을 개설하여 수준에 따라서 학생들을 배정하고 연령은 만3세이상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46명의 학생들이 등록해 한국어 및 한국문화에 대해 공부하고 있다. |
▲22일 북알라바마한국학교 정기이사회에서 고준식 이사장(왼쪽)에게 유금춘 고문이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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