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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라배마 주지사 부부 ‘황혼 이혼’ 합의
소송 한 달만인 29일 이혼 합의내용 공개
기사입력: 2015-09-30 07:35:56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앨라배마 주지사 부부가 이혼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벤틀리 부부가 주지사 취임식에서 인사하고 있는 모습. |
앨라배마주 투스카루사 카운티 법원은 29일(화) 로버트 벤틀리 주지사(72)와 50년간 그의 아내였던 다이앤 여사가 이혼에 합의했다고 공개했다. 하지만 이들이 왜 70대가 넘어선 황혼의 나이에 이혼하기로 합의했는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고, 다만 재산을 어떻게 분할할지에 대한 재정합의 내용만을 공개했다. 이들의 이혼소송은 지난 8월 제기됐으며, 28일(월) 최종 합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합의이혼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벤틀리 주지사가 다이앤 여사에게 매월 750달러의 이혼수당을 지급하되 다이앤의 사회보장연금이 이혼으로 인해 인상되면 450달러로 줄일 수 있다 △로버트 벤틀리는 최고 2만 달러까지 다이앤 여사에게 법정비용으로 줘야한다 △다이앤 여사는 주지사 영부인으로서 누리는 생명보험 혜택을 유지하며 주지사는 다음달에 9만2000달러를 다이앤에게 지불해야 한다 △벤틀리 주지사는 공동명의로 되어있던 터스칼루사 소재 주택 소유권을 갖되, 다이앤은 2017년 12월까지 그 집에서 살 권리를 갖고, 주택보험과 세금은 주지사가 다이앤은 그 집에 사는 동안 유틸리티를 지불하도록 한다 △다이앤은 걸프쇼어 해변에 있는 주택을 소유하고, 주지사는 쉘비 카운티에 있는 저택을 소유한다 △다이앤은 터스칼루사와 걸프쇼어 집안에 있는 가구를 모두 갖되, 주지사 부모의 침대와 가족 사진 및 비디오 그리고 벤틀리 소유의 사무집기 및 피아노 수영장 패티오 등은 제외된다 △주지사는 몽고메리 소재 주지사 관저에 있는 모든 가구와 집기를 갖되 다애인이 이모에게 받은 서랍장은 제외한다 △다이앤은 2011년형 포드 익스플로러를 갖고, 주지사는 2015년형 GMC 시에라를 갖는다 △주지사는 잔디깎기와 그의 총들을 갖고, 다이앤은 그녀의 보석들을 갖는다 △다이앤은 공동명의로 된 은행계좌를 자신의 단독명의로 갖게 되며, 터스칼루사 주택에 맞게 조정된 부분을 갖게 되는데 이 내용은 최종 이혼합의에 앞서 먼저 신용지불을 해야만 한다 △주지사는 타이드 프라이드 회원권과 앨라배마 풋볼 티켓을 계속 갖되 가능하다면 성인 아들을 동반한다. 이들 주지사 부부의 이혼 절차는 한 달 뒤에 시작되며, 바로 그 다음날 양측 변호사들이 이혼 기록을 공개할 예정이다. 주지사는 지난 월요일 성명을 통해 이론 기록이 공개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주지사 성명서에는 “다이앤과 나는 이혼소송 절차에서 상호간의 합의에 도달했다”며 “나는 필립 린스비 판사에게 합의서류를 대중과 언론에 공개하고 모든 내용을 볼 수 있도록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들의 이혼소송 기록은 다이앤 벤틀리 여사가 이혼 소송을 제기한 다음날 법원에 의해 이뤄졌었다. 주지사 부부는 지난 1월부터 별거에 들어갔지만, 최근까지도 공식행사에 함께 모습을 나타냈었으며, 결혼 50주년 기념일인 지난 7월에는 트위터로 축하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이들은 피부과 의사 출신인 벤틀리 주지사가 의대에서 공부할 때 만나 결혼했으며, 다이앤 여사가 의대 실험실에서 일하며 남편의 학업을 도왔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벤틀리 부부는 아들 4명과 손자 8명을 두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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