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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 참전용사들에 ‘평화메달’ 전수
SC 스파르탄버그 카운티 참전용사 22명 참석
기사입력: 2016-02-03 22:41:12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김성찬 캐롤라이나연합회장(왼쪽)이 한국전 참전용사에게 한국정부가 수여하는 평화메달과 감사장을 전달하고 있다.(사진=GoUpstate.com / TIM KIMZEY) |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 살고 있는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에게 한국 정부가 ‘평화의 메달’을 수여했다. 지난 1월28일(목) 스파르탄버그 커뮤니티 오디토리움에서는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스파르탄버그 카운티에 거주하는 한국전쟁 참전용사 22명에게 한국정부가 전하는 평화메달 수여식이 열렸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김성찬 캐롤라이나주 한인회 연합회장이 한국정부를 대표해 참전용사들에게 평화메달과 감사장을 전달했다. 또 홍승원 캐롤라이나주 한인회 연합회 사무총장과 이영수 애쉬빌 한인회장도 참석했다. 1950년부터 53년까지 한국전쟁에 참전하고 현재 카우펜스 한국전참전용사회에서 채플린을 맡고 있는 바비 맥팰스 목사는 “영광스럽다”면서 “우리들 중 몇명은 한 번도 훈장이나 감사장을 받아본 적이 없는 분도 있다”고 말했다. 앤드류 위처 중령은 “한국전쟁은 그동안 잊혀진 전쟁으로 불려졌지만, 이날 수여식이 수천명의 용감한 사람들의 헌신에 빛을 비추어주었다”고 말했다. 한국정부를 대신에 메달을 전수한 김성찬 회장은 “한인사회와 대한민국을 대신해 오늘 행사에 참석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우리는 한국전 참전용사들의 용기와 용맹함을 기억하고 있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참전용사들은 한결같이 “감동적이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하지만 이날 행사에 총영사관측은 단 한 명도 참석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총영사관은 지난해 25개의 메달을 이 지역에 전달했었다. 하지만 메달을 받은 JROTC 사령관이 교육목적상 이번 행사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고향으로 돌아오지 못한 참전용사들에 대한 묵념이 있었다. 한국전쟁중 전사한 미국인 병사는 총 3만6천여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한국전쟁에 2년간 참전했다는 에디 로건 씨는 “너무나 좋았다”며 “오늘 이 자리에 있을 수 있게 해주신 주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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