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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클락스빌에 가전공장 짓는다
오늘 테네시주와 공장건설 MOU…삼성전자도 동남부 진출 검토중
80만 스퀘어피트 규모, 500여명 고용창출 기대
80만 스퀘어피트 규모, 500여명 고용창출 기대
기사입력: 2017-02-28 08:22:36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LG전자가 테네시주 클락스빌에 가전제품 생산공장을 신설키로 하고, 28일 오후 테네시주와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테네시안을 비롯한 현지 언론들은 빌 하슬람 주지사가 오늘 이같은 내용을 공식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클락스빌에 80만 스퀘어피트(7만4천 평방미터) 규모로 건설될 예정인 LG전자 테네시 공장에서는 세탁기와 냉장고 등 가전제품을 생산할 예정으로, 500명 이상을 고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LG전자는 도날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미국에 현지공장 설립에 착수한 제1호 한국기업이 됐다. LG전자는 당초 테네시공장을 2019년 가동할 계획이었지만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움직임에 대응해 가동시기를 앞당길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는 테네시 공장이 완공되면 멕시코 공장의 판로를 미국대신 중남미로 돌릴 방침이다. 클락스빌은 현재 한국타이어 생산공장이 완공을 앞두고 대규모 직원채용에 나선 상태여서 현지 한인사회는 크게 환영하는 분위기다. 내쉬빌과 가까이에 있는 클락스빌은 약 3천여명의 한인들이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문제는 인건비다. 미국의 인건비가 높은 편이어서 채산성 면에서 이를 어떻게 극복할지가 관건이다. 게다가 양질의 인력을 확보하는 일 역시 과제로 남아있다. 시장조사기관 트레이딩이코노믹스에 따르면 미국인 제조업 근로자의 시간당 임금은 20.73달러로 멕시코(2∼3달러)에 비해 월등히 높다. 영업이익률 10%도 거두기 힘든 생활가전 업계에는 상당한 압박으로 작용할 수 있다. 한편, 삼성전자도 미국내 가전공장 부지로 앨라배마주와 사우스캐롤라이나주를 두고 교섭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삼성전자가 미국에 공장을 지을 수 있다는 언론보도를 인용, 이달 초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고마워요 삼성! 당신과 함께하고 싶다"(Thank you, @samsung! We would love to have you!)"라는 트윗을 올리기도 했다. 잇따른 한국기업들의 동남부지역 진출 소식으로 애틀랜타 한인사회도 간접적인 성장효과를 누리게 될 전망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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