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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평화의 소녀상 위해 써주세요”
중앙장로교회, 소녀상 건립위에 1천불 기부
이명희씨, 집 앞마당서 키우던 무궁화 10그루 헌정
이명희씨, 집 앞마당서 키우던 무궁화 10그루 헌정
기사입력: 2017-06-12 11:50:13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중앙장로교회 한병철 담임목사(오른쪽)가 김백규 소녀상 건립위원장에게 기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윤수영기자) |
애틀랜타 중앙장로교회(담임 한병철)가 11일(일) 애틀랜타 평화의 소녀상 건립위원회(위원장 김백규)에 1천달러를 전달했다. 한병철 목사는 “10년전에 미 하원에서 위안부 사과 결의안이 채택된 이후에 여러 지역에서 소녀상 건립이 추진되었지만, 일본의 지속적인 방해가 있었다”며 “애틀랜타는 미국 인권운동의 상징적인 지역이기 때문에 이곳에 소녀상이 세워지는 일은 참 의미있는 일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 목사는 “앞으로 많은 한인교회들이 이러한 일에 기쁜 마음으로 동참하기를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김백규 건립위원장은 이날 교회에서 건립위원회가 지난 3년반 동안 활동해왔다며 지난 경과를 소개하고, “위안부 할머니들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자 하는 마음으로 세우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평화의 소녀상이 자리한 공원이 ‘평화의 공원’으로 조성된다는 소식을 접한 한인이 무궁화를 헌정하겠다고 밝혀와 눈길을 끌었다. 화제의 주인공은 이명희씨로, 그는 자신의 집 앞마당에서 무궁화 10그루를 캐내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 방송국에 전달했다. 방송국 박건권 대표는 건립위원들 중 한 명이다. 라디오측은 이 무궁화 나무가 “소녀상 건립 주변에 향후 조성될 ‘평화의 공원’에 심겨질 것”이라고 밝혔다. 건립위는 오는 30일 오전 10시 브룩헤이븐 블랙번 2 공원에서 제막식을 가질 예정이며, 앞서 29일(목) 저녁 7시에는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전야제를 개최할 계획이다. 건립위에 따르면 이번 소녀상 건립에는 총 15만 달러의 비용이 소요되며, 온라인을 비롯해 다양한 방법으로 건립기금을 모금하고 있는 중이다. △건립위원회 웹사이트= www.ygpm.or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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