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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이민문학 30년 역사 이어갑니다”
애틀랜타문학회, 창립 30주년 기념행사…한돌문학합본 출간
역대 회장 및 20년 이상 장기근속 회원들에 감사패
역대 회장 및 20년 이상 장기근속 회원들에 감사패
기사입력: 2019-03-11 19:21:57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애틀랜타문학회가 10일 한인회관에서 창립 30주년 기념행사를 마치고 단체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은 애틀랜타문학회(회장 조동안)는 지난 10일(일) ‘한돌문학합본’ 출간기념식 및 사은행사를 갖고 이민문학의 중요성을 새삼 일깨웠다. 1989년 3월 4일 애틀랜타 지역 최초의 한인 문학모임 ‘한돌문학회’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고영용 스와니순복음교회 담임목사의 개회기도로 시작돼, 국민의례, 김일홍 애틀랜타한인회장, 조미정 애틀랜타 한국일보 대표, 김학규 흥사단 동남부지회장의 축사로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는 조재익 애틀랜타 한국교육원장, 최병일 동남부한인회연합회 이사장, 이춘봉 월남참전용사회장, 신현식 한인회 자문위원장, 어영갑 중앙대학교 동창회장, 김 데레사 나라사랑어머니회장, 이란 동남부 호남향우회 부회장, 김동문 전 동남부태권도연합회장, 양현숙 애틀랜타한국문화원장, 유진리 뉴애틀랜타필하모닉오케스트라 예술감독 등 100여명의 하객들이 참석했다. 조동안 회장은 인사말에서 “30년전 떠나왔던 나라와 살아가야 할 나라 사이에서의 삶의 애환을 문학으로 표현했던 선배들에게 존경을 보내고 감사하다”며 “선배들이 일군 애틀랜타 이민문학 작품들을 보존하고자 한돌문학합본을 출간했다”고 말했다. 이번에 출간된 합본은 1993년부터 2001년까지 발행된 애틀랜타 최초의 문학동인지 ‘한돌문학’을 원문 그대로 수록한 자료집이다. 문학회측은 이 책을 동남부지역 일대의 한인 도서관과 귀넷카운티 공공도서관에 기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합본을 증정받은 김동식 2대 문학회장은 답사에서 “해외에 있다할지라도 모국을 잊지 않고 한글로 작품활동을 한다는 것은 가슴 벅찬 일”이라며, “우리의 뿌리를 찾자는 열정으로 의기투합해 (1989년) 문학회를 발족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민문학이 1세대에 머무르지 않고 2, 3세대로 이어지기를 바라며, 이를 위해 후세에게 한국어를 가르칠 열정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문학회는 이날 故 한만희, 김동식, 김문성, 고정희, 박홍자, 오성수, 안신영, 권명오, 故 박우석, 윤보라, 윤열자 등 초기 한돌문학회부터 지난 30년간 역대 회장들과 20년 이상 장기근속 회원들에게 감사패와 선물을 증정했다. 이어 권명오 회원이 3.1절 100주년 기념 축시를 낭송하고, 한돌문학지에 실려있는 9편의 시 작품들이 후배회원들에 의해 낭송됐다. 한편, 애틀랜타문학회는 매월 둘째주 일요일 저녁마다 정기월례회를 갖고 있으며, 매년 ‘애틀랜타문학상’을 개최하고, ‘애틀랜타시문학’지를 발간하고 있다. △문의= 최은주 총무, 770-365-6117, www.AtlantaLiterature.com |
▲애틀랜타문학회 30주년 기념식에서 감사패 수상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앞줄좌로부터 시계반대방향으로 박홍자, 남광자(故 한만희 아내), 윤열자, 윤보라, 안신영, 조동안, 오성수, 김기탁, 김동식, 권명오, 김문성, 김학규.(존칭생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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