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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한인 범죄예방단체 출범 초읽기
지역 법집행기관과 네트워킹…범죄 연구 및 예방 캠페인 전개
경찰, 셰리프, 검사, 연구진, 한인사회 인사 등 참여
경찰, 셰리프, 검사, 연구진, 한인사회 인사 등 참여
기사입력: 2019-11-05 11:22:25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11월4일 기자회견을 가진 ‘한인 범죄예방단체’ 준비모임 인사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
최근 살인사건이 발생하는 등 애틀랜타 한인사회에 치안에 대한 불안감이 증가한 가운데, 총영사관이 민간주도의 범죄예방단체 설립을 추진해 주목받고 있다. 총영사관에서 사건사고를 담당하고 있는 강형철 영사와 노스조지아대(UNG) 범죄학과 추태명 교수는 지역 한인들과 함께 4일 기자회견을 갖고 ‘범죄예방단체’가 올해 안에 출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단체에는 범죄학 관련 교수진과 한인 경찰관과 검사를 포함하는 법집행기관 관계자들, 그리고 지역사회 안전문제 관심갖고 활동해온 한인인사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범죄예방단체는 지역 법집행기관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좋은 파트너십을 구축해 정기적인 간담회 등을 개최해 한인사회와 소통하도록 하는 것을 첫째 목표로 설정했다. 또한 한인사회 내 각종 범죄에 대한 연구를 통해 한인사회가 가지는 독특한 범죄유형과 문제점을 분석해 그 연구결과를 법집행기관과 공유하고, 범죄예방 및 범죄근절을 위한 세미나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추태명 교수는 “현대사회에서는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각자 가지고 있는 재능과 전문지식을 기부해서 함께 의논하고 함께 구상하는 커뮤니티 폴리싱(community policing)이 중요하다”며 “한인들이 범죄에 대한 공포를 느끼지 않게 하려면 한인 자체에서 위원회가 형성돼 한인사회의 독특한 문화와 범죄유형 및 문제점을 경찰과 사법기관에 충분히 이해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강영철 영사는 지난주 귀넷 셰리프국과 릴번 경찰서 방문에 이어, 다음주에는 애틀랜타, 스와니, 귀넷카운티 경찰서를 방문해 한인 범죄예방단체에 대해 설명하고 지지를 당부할 계획이다. 지역 법집행기관은 한인사회가 자발적으로 범죄예방단체를 결성한다는 데에 긍정적인 반응이다. 강 영사는 귀넷 법집행기관 단체장 모임에도 초대를 받았고, 조지아수사국(GBI) 빅 레이놀드(Vic Reynolds) 국장도 고문으로 참여하겠고 밝혀왔다고 전했다. 기자회견장에는 강 영사와 추 교수 외에도 김형률 민주평통 애틀랜타협의회장, 제이슨 박 변호사, 정한성 귀넷카운티 검사, 김성갑 애틀랜타한인회 정치참여위원장, 이초원 아시아태평양 아메리칸 위원회 이사, 박형권 월드옥타 애틀랜타지회 이사장 등 10여명의 한인들이 참석한다. 한편, 범죄예방단체가 새로운 관변단체로 전락할 위험이 있지 않느냐는 지적도 나왔다. 브리핑 이후 기자들은 어떤 인물이 이 단체에 포함되는지 그 기준과 향후 이 단체가 변질될 경우 어떻게 통제할 것인지에 대해 질의했다. 이에 대해 강 영사는 “그런 우려를 인식하고 있고, 단체에 영입할 분들에 대해 내부적으로 면밀하게 검토하고 있는 중이다”라며 “철저하게 검증해 이끌어나갈 분들을 영입할 것”이라고 답했다. 강 영사는 “자체 운영위원회를 통해 정기적인 피드백을 하려한다”면서 “분과별로 서로가 서로에게 조언하고 피드백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민간에서 자체적으로 정화기능을 통해 처음 목적대로 이끌어가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엿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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