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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착용 의무화? 글쎄...”
트럼프 대통령 “마스크 착용은 개인의 자유”
벅스 박사 “감염될 수 있는 다른 경로도 많아”
벅스 박사 “감염될 수 있는 다른 경로도 많아”
기사입력: 2020-04-02 20:34:09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전국민적인 노력이 요구되는 가운데,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해야한다는 주장이 계속 제기되고 있어 주목된다. 그동안 연방정부와 주정부는 마스크는 의료진이나 환자에게 우선적으로 필요한 것인 만큼 일반인들이 착용할 필요는 없다는 입장이었다. 당시에는 마스크 생산량이 턱없이 부족했던 때였다. 일부 기업들이 마스크 생산에 본격 가담하면서 마스크 수요에 대한 여유가 생기는 한편, 여전히 여러개 주에서 코로나19의 기세가 가파른 상승세를 유지하자 마스크를 전 국민이 착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일부 언론들은 미국도 마스크착용 의무화가 얼마 남지 않았다는 보도를 내놨다. 하지만 2일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기자들이 들은 답변은 조금 달랐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금도 본인이 원하면 마스크를 얼마든지 착용할 수 있다"면서 마스크 착용은 스카프를 두르는 것처럼 개인의 자유라고 말했다. 백악관 코로나바이러스 대책단에서 의료전문가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데보라 벅스 조정관은 한 발 더 나아가 마스크 착용의 효과를 의심하는 발언까지 했다. 벅스 조정관은 "가장 중요한 것은 사회적 거리두기와 손씻기"라고 전제하고, "마스크가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도록 보호한다는 잘못된 안전의식을 갖지 말라"고 말했다. 그녀는 "왜냐하면 감염될 수 있는 다른 경로들이 있기 때문"이라면서 "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 무증상자나 가벼운 증상만 있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백악관 태스크포스 내부에서 논쟁이 계속되고 있는 것은 분명해 보이지만, 트럼프 대통령이나 벅스 조정관은 적어도 마스크 착용 의무화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입장인 것으로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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