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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 말벌’에 이어 ‘대형 도마뱀’ 공포
기사입력: 2020-05-16 18:38:16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작년 말 워싱턴주에서는 아시아에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진 '살인 말벌'이 발견되면서 미국 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는데요, 어제는 조지아주 천연자원국이 "아르헨티나 테구스 도마뱀이 생태계를 위협하고 있다"고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테구스 도마뱀은 최대 4피트까지 자라는데, 새알을 주로 먹지만, 메추리와 칠면조, 악어, 거북이의 알, 야채, 과일, 애완동물 음식에 살아있는 동물까지 거의 모든 동식물을 먹어치우는 포식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테구스 도마뱀은 수명이 20년이 넘는데요, 매년 35개 가량의 알을 낳아 번식 속도도 빠른 것으로 알려져있어, 당국이 도마뱀 소탕작전을 벌여서라도 박멸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이 테구스 도마뱀들은 조지아 남부의 Tooms 카운티와 Tattnall 카운티 등지에서 발견됐는데요, 당국은 주민들에게 이 도마뱀을 보면 반드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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