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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판사: 윌리스 지방검사 판결에 트럼프가 항소할 수 있어
기사입력: 2024-03-20 17:23:01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조지아주 풀턴 카운티의 스콧 맥아피(Scott McAfee) 판사는 패니 윌리스(Fani Willis) 지방검사장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선거 개입 사건을 계속 진행하도록 허용한 판결에 항소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판결에 따라 트럼프와 이 사건으로 기소된 다른 사람들은 주 항소법원에 윌리스가 전직 특검인 네이선 웨이드(Nathan Wade)와 내연 관계에 있다는 이유로 실격 처리돼야 하는지 여부를 검토해 달라고 요청할 수 있게 됐다고 AP가 보도했다. 맥아피 판사는 지난주 금요일에 윌리스와 그녀의 지방검사실이 웨이드가 사건에서 손을 떼면 기소가 계속 진행될 수 있도록 판결했는데, 그는 이에 동의했다. 그러나 맥아피 판사는 판결문에서 이 둘의 관계가 "부적절한 것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나 판사는 또한 윌리스가 "엄청난" 판단력을 잃은 것에 대해 질책하고, 그들의 관계 시기에 대한 웨이드와 그녀의 증언의 진실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트럼프와 다른 피고인들의 변호사들은 윌리스를 제거하지 않으면 유죄 판결이 위태로워지고 나중에 항소 법원이 재심이 정당하다고 판단할 경우 재심을 강요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측 변호사 스티브 섀도우는 항소를 허용한 판사의 결정에 대해 "매우 중요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섀도우는 AP에 보낸 이메일에서 "변호인단은 항소심에서 사건이 기각되고 검사의 자격이 박탈될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고 말했다. 웨이드는 윌리스에게 보낸 편지에서 "민주주의를 위해, 미국 대중을 위해 헌신하고 이 사건을 가능한 한 빨리 진행하기 위해" 사임한다고 말했다. 윌리스는 "나는 당신이 이 사건의 피고들이 조지아의 2020년 대통령 선거를 뒤집기 위한 음모에 가담했다는 혐의에 대한 수사와 기소에 나설 만큼 용감했던 것을 항상 기억할 것이며 모든 사람에게 상기시킬 것"이라고 썼다. 트럼프는 소셜 미디어 게시물에서 '패니 윌리스 연인'이 "불명예스럽게 사임했다"고 말했고, 트럼프는 이 사건이 11월 백악관 탈환을 위한 자신의 캠페인에 타격을 주려는 노력이라는 주장을 반복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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