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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낙태권 법안, 상원서 49:51로 부결
만친 의원, 민주당의 낙태권 법안에 다시 반대할 것
기사입력: 2022-05-11 20:23:53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조 만친(Joe Manchin,민주·웨스트버지니아) 상원의원은 오늘(11일) 전국적으로 여성의 낙태를 성문화하는 법안에 대해 동료 민주당원들과 함께 투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척 슈머(Chuck Schumer,민주·뉴욕) 원내총무는 오늘 낙태법을 상원에서 표결에 부치겠다고 강행했지만, 결국 표결 결과 찬성 49대 반대 51로 부결됐다. 이 법안은 공화당의 필리버스터에 부딛치면서, 법안 통과를 위해 60표를 얻어야만 했다. 하지만 오히려 반대가 더 많은 결과로 이어졌다. 보수적인 주에서 온건파 색채를 띠고 있는 만친 의원은 표결에 앞서 "우리는 내가 오늘 투표하지 않을 법안에 투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1973년 '로 대 웨이드'(Roe vs Wade) 연방대법원 판례를 뒤집을 것이라는 의견서 초안이 유출되자, 그는 대법원에서 여성 낙태에 대한 헌법적 권리를 부여하는 판결을 성문화하는 데 투표하겠다고 말했는데, "그러나 나는 어제 코커스에서 그것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만친은 현재 형태의 법안이 너무 광범위하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초 의회에 제출된 그 법안에 반대표를 던진 바 있다. 민주당은 원래 법안에서 낙태 제한을 "성별 억압의 도구" 그리고 "백인 우월주의"의 한 형태라고 불렀던 구속력없는 조사 결과 부분을 삭제하는 등 일부를 변경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척 슈머 원내총무는 중간선거를 맞아 100명의 의원 전원이 이 문제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기록에 남기도록 투표를 강요하고 있다. 한편, 스티브 스칼리스(Steve Scalise,공화·루이지애나) 하원의원은 공화당이 2022년 중간선거에서 하원에서 승리하면 공화당이 '첫날'에 "출생-생명 낙태 생존자 보호법"(Born-Alive Abortion Survivors Protection Act)을 채택할 것이라고 밝혔다. 낙태나 낙태 시도에서 살아남은 아이에게 의료인이 돌봄을 제공하는데 실패하지 못하게 하는 이 법안은 앤 와그너(Ann Wagner,공화·미주리) 하원의원에 의해 발의됐다. 스칼리스의 발언은 법원이 낙태를 전국적으로 합법화한 1973년 '로 대 웨이드' 판결을 뒤집을 준비가 돼있다는 연방대법원의 의견이 초안이 유출된 데 따른 것이다. 스칼리스 의원은 "판결문이 빨리 나왔으면 좋겠고 유출된 판결문과 같으면 좋겠다"면서 "유출이 있었다는 것은 실망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생명을 수호하는 정당이며, 선출된 지도자들이 생명을 수호하고 모든 주와 워싱턴에서 그러한 법이 무엇이어야 하는지에 대해 공개적으로 토론할 수 있는 판결을 축하할 것"이라면서 "분명히, 만약 우리가 과반수를 얻는다면, 우리는 첫날 Born-Alive Act에 대해 움직일 것"이라고 말했다. 미치 맥코넬 상원 원내대표는 화요일(10일) "상원 공화당원들은 낙태가 전국적으로 금지되는 대신 주 차원에서 처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맥코넬은 "누가 다수, 누가 백악관에 있든 간에 연방정부 차원에서 60표는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고 생각한다"면서 "그래서, 나는 내 코커스의 광범위한 정서가 이 문제를 주정부 차원에서 다루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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