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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우크라이나에 400억? 유럽이 ‘공정한 몫’ 내야
기사입력: 2022-05-13 20:32:27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조 바이든 대통령과 민주당이 러시아 침공에 맞서 우크라이나의 방위 지원을 빌미로 미국민들의 세금을 더 쓰려고 하는 데 대해, '공정한 몫을 내라'는 취지에서 유럽이 그 자금을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트럼프는 목요일(12일) 오후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유럽이 비교적으로 더 적게 내고 있는데, 왜 우리는 우크라이나에 400억 달러 이상을 기부하고 있는가"라며 "그들은 러시아의 침공에 미국보다 훨씬 더 큰 영향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같은 발언은 앞서 수요일(11일) 밤 연방 하원이 우크라이나에 400억 달러를 보낸다는 법안을 통과시킨데 따른 것이다. 트럼프는 "나는 유럽 국가들에게 돈을 지불하게 함으로써 NATO를 부유하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NATO 회원국들이 "대부분은 체납자였고, 지불을 하지 않거나 합의된 것보다 훨씬 적은 금액을 지불했다"면서 "유럽, 그리고 다른 나라들이 마침내 그들의 정당한 몫을 지불하도록 하라. 중국과 다른 나라들은 은행으로 가는 내내 웃고 있다!"라고 쏘아부쳤다. 트럼프의 발언이 있은 뒤, 재정보수주의자인 랜드 폴(Rand Paul,공화·켄터키) 상원의원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400억 달러 지원안의 상원 통과를 다음 주까지 지연시킬 수 있는 반대 의견을 냈다고 더힐(TheHill)이 보도했다. 폴 의원은 400억 달러의 원조를 승인하는 빠른 투표에 반대하며, 아프가니스탄 군 감찰관 역할을 사용해 우크라이나 자금 사용을 감독한다는 내용을 법안에 포함시킬 것을 요구했다. 폴 의원은 더힐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미국 경제가 불행한 결말을 맞게 하면서 우크라이나를 구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폴 의원은 "미국인들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고통을 느끼고 있고, 의회는 가능한 한 빨리 더 많은 돈을 퍼냄으로써 그 고통을 가중시키는 데만 열중하고 있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트럼프는 트럼프 행정부 시절 "절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해온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바이든 행정부가 허용한 것에 대해 자주 질책해왔다. 이제, 트럼프는 그가 바이든이 허락했다고 말한 블라디미르 푸틴의 침략을 막기 위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400억 달러의 원조를 비난하고 있다. 트럼프는 또한 바이든과 그의 아들 헌터 바이든의 우크라이나와의 사업 관계를 자주 비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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