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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예해방 기념일, 전국서 대규모 집회·시위 예고
기사입력: 2020-06-19 11:30:02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오늘은 노예해방 기념일인 Juneteenth Day 입니다. 때문에 전국에서 대규모 행사가 열릴 예정인데요, 애틀랜타를 포함해 워싱턴DC, 뉴욕, 보스턴, LA, 필라델피아 등 주요 도시에서 인종차별 철폐를 촉구하는 집회와 시위가 개최될 예정입니다. 특히 올해 행사는 플로이드 사망 사건으로 들불처럼 전국에 번진 Black Lives Matter 운동과 맞물려 예년보다 더욱 열기가 뜨거울 전망입니다. 버지니아주와 뉴욕주는 주정부 공무원들에게 오늘 유급휴가를 주고, 트위터와 나이키, 마스터카드 등 일부기업들은 노예해방 기념일을 회사 차원의 공휴일로 지정했습니다. JP 모건 체이스는 전국 지점과 콜센터 문을 일찍 닫습니다. 당초 아브라함 링컨 대통령은 1863년 1월 1일 노예해방을 선언했지만, 남부연합 소속으로 연방군과 맞섰던 텍사스주가 1865년 6월 19일에 마지막으로 노예해방령을 선포했고, 1980년에 처음으로 주 공휴일로 지정한 것이 계기가돼 현재 47개주와 워싱턴DC에서 공휴일 또는 기념일로 지정해 행사를 열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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