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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주 남겨둔 대선…폭스뉴스 “바이든 51% vs 트럼프 46%”
기사입력: 2020-09-14 13:36:10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대통령선거가 7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의 지지율이 51%로 트럼프 대통령의 46%보다 5% 포인트 차이로 앞서고 있다고 어제 폭스뉴스가 보도했다. 이 설문조사는 투표하겠다고 밝힌 유권자 1191명을 대상으로 지난 7일에서 10일까지 실시한 것이다. 바이든 후보는 9개 현안 중에서 8개에서 트럼프 대통령보다 높은 지지율을 얻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유일하게 우위를 보인 현안은 "경제"였다. 의회전문지 더 힐은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가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 상황에서 경제를 잘못다뤘다며 유권자들을 어렵게 만들었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사상 최대 실업률에서 기업과 학교의 폐쇄에 이르는 코로나19의 경제적 여파를 트럼프에게 직접 연결시키려 했다는 것이다. 바이든 선거캠프의 스티프 펠드먼(Stef Feldman) 정책실장은 "그것이 선거운동에서 이기는 논거라고 믿고 있다"고 말했는데요. 트럼프의 코로나 대응 실패론을 부각시켜 트럼프가 경제대통령이라는 이미지를 흔들자는 것이다. 이달 초 경제정책에 대한 CNN 여론조사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바이든 후보에 비해 49% 대 48%로 근소한 차이로 앞서고 있는데요, 이는 이전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53%대 바이든 후보 45%였던 것에 비해 크게 좁혀진 모습이다. 경제는 과거 대선 캠페인에서 중심축으로 작용했다. 1980년에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은 "4년 전보다 살림살이가 나아지셨습니까"라고 물어 지미 카터 민주당 대선후보를 물리쳤다. 1992년에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은 '바보야, 문제는 경제야'라는 슬로건으로 조지 H.W. 부시 공화당 대선후보를 이겼다. 지난 8월 갤럽의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인의 35%는 코로나19가 미국이 직면한 가장 중요한 사안으로 여겼고, 22%는 핵심 문제가 정부의 리더십에 있다고 평가했다. 실업이나 경제 전반 등 경제 문제는 12%로 3위에 머물렀다. 눈길을 끄는 것은 유권자들이 올해 경제 위기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을 탓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 7월 WSJ·NBC뉴스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54%가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대응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지율은 지난해 8월의 49%보다 상승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경제 관리자로서 민주당의 조 바이든 대선후보보다 낫다고 평가하는 사람도 그에게 표를 주지 않겠다고 답했다. 지난달 WSJ·NBC뉴스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유권자의 48%는 트럼프 대통령이 경제를 다루는 데 더 나은 후보라고 응답했지만, 그에게 투표하겠다는 유권자는 41%에 불과했다. 반면 바이든 후보가 경제를 다루는 데 더 나은 후보라는 응답은 38%에 그쳤지만, 이들 중 50%는 그에게 투표하겠다고 응답해, 경제 리더십이 대권 선택의 기준이 아닐 수 있음을 보여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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