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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등교길 핏불견 공격당해 사망
애틀랜타 주택가서 발생…주인 구속, 사고견 사살
기사입력: 2017-01-18 09:48:08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애틀랜타에서 아이 한명을 물어죽이고 한명을 다치게 한 핏불이 17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노려보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
애틀랜타 남서쪽 한 주택가에서 등교하던 초등학생이 핏불견에 물려 한 명은 사망하고 한 명은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끔찍한 사고는 17일(화) 아침 스탠턴 초등학교에 등교하기 위해 스쿨버스를 기다리던 중에 벌어졌다. 목줄이 풀려있던 핏불견 두 마리가 난데없이 나타나 아이들을 공격한 것. 함께 있던 다른 아이들이 개를 잡아 당기려 했지만 핏불견이 난폭하게 굴어 오히려 아이들이 궁지에 몰렸고, 이후에 황급히 달려나온 주민들이 핏불견들을 쫓아 낸 후에야 아이들은 구조될 수 있었다. 부상을 당한 두 어린이가 에글스턴 어린이전문병원으로 후송됐지만, 6살의 로건 브랫즈는 다시 옮겨진 그래디 메모리얼 병원 중증외상센터에서 끝내 숨을 거뒀다. 또 다른 피해자인 시아리 샌더즈는 현재 에글스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안정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문제의 핏불견 주인인 캐머런 터커는 개를 묶어두지 않은 혐의로 경찰에 구속됐다. 현장에 출동한 풀턴카운티 경찰은 핏불견 한 마리를 사살했고, 또 다른 한 마리는 풀턴카운티 동물관리소가 보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틀랜타교육청은 충격을 받은 어린이들을 위해 해당 학교에 카운셀러를 파견했다고 밝혔다. 조지아주에서는 각 카운티 및 시별 조례를 통해 난폭견들을 규제하고 있다. 지난 2015년 주의회에서는 주정부 차원에서 핏불견과 같은 난폭견의 개인소유를 금지해야한다는 법안이 검토된 바 있지만 상정되지 않았다. |
▲17일 아침 핏불견의 공격을 받아 사망한 로건 브랫즈(왼쪽)와 중상을 입은 시아리 샌더즈.(사진=WSB-T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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