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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인정하고, 피해자는 존중받아야”
오소프 연방하원 후보, 아시안 리더들과 만나 정책질의 답변
“북핵 해법은 중국 압박…소녀상은 아시안 커뮤니티 결속 차원에서 추진해야”
“북핵 해법은 중국 압박…소녀상은 아시안 커뮤니티 결속 차원에서 추진해야”
기사입력: 2017-04-14 14:12:23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13일 존 오소프 연방하원 후보는 아시안 리더들과 만났다. 좌로부터 팀 허, 김백규 식품협회장, 존 오소프 후보, 샘 박 주하원의원. |
조지아주 6지역구 연방하원 보궐선거에서 여론조사 1위를 달리고 있는 존 오소프 후보(30세,민주)가 아시안 지지자 및 언론과 만남의 시간을 갖고 소녀상 건립, 이민법, 북한 핵, 지역발전 방안 등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평통 자문위원이자 3년전 주하원의원 경선에 출마했었던 팀 허(한국명 허다일)씨가 후원한 이날 모임에는 아시안계 리더들과 언론 기자들이 참석해 오소프 후보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다. 샘 박 주하원의원은 이날 모임에 앞서 “오소프 후보는 똑똑하고 겸손한 인물이고, 워싱턴 정가에서 일했던 경험을 갖고 있다”며 지지의사를 밝혔다. 자신을 호주 이민자의 후손이라고 소개한 오소프 후보는 “우리 지역경제 발전에 대한 긍정적인 비전이 내 캠페인의 핵심”이라며 “동시에 배경이 다른 모든 국민들이 연합해야한다는 핵심가치를 공유하도록 헌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메트로 애틀랜타의 아시안 커뮤니티는 자신들을 대변할 목소리를 의회에 제대로 가지고 있지 못하다”며 “내가 (아시안계) 여러분의 관심사를 대변할 수 있게 된다는 점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선거 조기투표에서 아시안 유권자들의 참여가 돗보였다는 점을 알리게 되어 기쁘다”고 덧붙였다. 오소프 후보는 “북한은 현재 외교정책에 있어서 가장 도전적인 과제”라며 “북한 미사일을 억제할 수 있는 방어시스템이 아시아지역에 배치하여 우리 동맹국들을 보호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특정 방어시스템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북한에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중국정부에 대한 압박을 높여서 북한이 개방하고 더 이상의 핵개발을 단념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애틀랜타 평화의 소녀상 건립과 관련해서는 “역사는 역사이고, 사실은 사실이다. 잔혹한 행위가 있었던 곳에는 피해자가 있기 마련이다”며 “역사는 인정해야 하고 피해자는 존중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과거에 일본이 잘못한 것은 분명한 사실이지만, 오늘날의 일본 사람들에게 책임을 묻는 식으로 잘못 비쳐지지 않도록, 피해자를 존중하고 과거에 있었던 일을 기리는 것이란 점을 분명히 해야 할 것”이라며 “여기 함께 살고 있는 아시안 커뮤니티들의 결속을 고취하는 방향으로 진행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4월13일자로 RRH 여론조사는 오소프가 39%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반면 2위부터 5위까지가 모두 공화당 후보들로 헨델(15%), 그레이(12%), 힐(10%), 무디(10%)의 지지율을 모두 합하면 오소프를 앞지를 수 있다는 시나리오를 뒷받쳐주고 있다. 이번 여론조사가 표본 수가 적고 오차범위도 5%로 크다고는 하지만 끝까지 결과를 알기 어려운 박빙의 승부가 펼쳐질 것이란 점에는 모든 선거캠프들이 공감하고 있다. 오소프는 이날 모임에서도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는 있지만 좀 더 큰 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모임에 한인사회에서는 김백규 조지아한인식품협회장이 참석해 오소프 후보에 대한 지지의사를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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