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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테네시 세탁기 공장 착공
2019년 가동 목표, 총 2억5천만불 투자…일자리 600개 창출
LG전자 뉴욕에 미국법인 신사옥 건설중, 3억불 투자
LG전자 뉴욕에 미국법인 신사옥 건설중, 3억불 투자
기사입력: 2017-08-24 21:53:51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좌로부터 짐 듀렛 카운티장, 마샤 블랙번 연방하원의원, 밥 코커 연방상원의원, 조주완 법인장, 윌버 로스 상무장관, 송대현 사장, 빅터 안 LG글로벌 생산부문장, 안호영 주미대사, 킴 맥밀란 클락스빌 시장, 밥 롤페 테네시주 상공부장관. |
LG전자가 테네시주 세탁기 생산공장 건립을 위한 첫 삽을 떴다. LG전자는 24일(목) 테네시주 클락스빌에서 윌버 로스(Wilbur Ross) 美 상무장관, 밥 코커(Bob Corker) 테네시주 상원의원, 마샤 블랙번(Marsha Blackburn) 테네시주 하원의원, 밥 롤페(Bob Rolfe) 테네시주 상공부장관, 킴 맥밀란(Kim McMillan) 클락스빌(Clarksville)시장, 짐 듀렛(Jim Durrett) 몽고메리(Montgomery)카운티장, 안호영 주미 한국대사 등 현지 인사들과 LG전자 H&A사업본부장 송대현 사장, 글로벌생산부문장 한주우 부사장, 북미지역대표 겸 미국법인장 조주완 전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착공식을 열었다. 몽고메리 카운티 심장부에 세워지는 LG전자 세탁기 공장은 지역사회에 600개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미 일부 직원채용이 시작됐다. 신공장은 완공 시점까지 건설 관련 일자리 창출을 비롯, 본격 가동 이후에는 생산과 관리를 위한 인력 고용, 현지 부품 조달을 통한 연관 산업 파급 효과, 세금 납부 등 현지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0년부터 미국내 생활가전 생산공장부지를 검토해왔던 LG전자는 인력확보, 기반시설, 원가경쟁력, 세제혜택 등을 고려해 여러 후보지에 대한 사업경쟁력을 검토한 끝에 올해 초 테네시주 클락스빌을 최종 선정했다. LG전자는 2019년 상반기까지 2억5000만 달러를 투자해 대지면적 310 에이커(125만 제곱미터)에 건물 연면적 7만7000 제곱미터 규모의 세탁기 생산공장을 짓는다. 이 공장은 2019년 상반기부터 미국에 판매하는 세탁기를 생산할 예정이며, 세탁기 생산능력은 연간 100만대 이상이다. 이는 매 10초마다 한 대의 세탁기가 조립되는 속도다. LG 세탁기의 미국 내 판매 비중 가운데 중남부 지역이 상대적으로 높아, 테네시주 세탁기 공장은 공급망 관리 관점에서도 유리해 현지 가전 수요에 맞춰 신속하고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LG전자는 신공장이 가동된 이후에도 현재 경남 창원에서 생산하는 물량 수준을 유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LG전자는 지난 2월부터 뉴저지주 잉글우드클리프에 들어설 미국법인 신사옥을 조성하고 있다. 2019년 말 완공되는 미국법인 신사옥은 2019년까지 3억 달러가 투입된다. 신사옥 착공을 통해 2000개 이상의 건설관련 일자리, LG전자가 납부하는 세금 등을 감안하면 지역 경제 기여도는 매년 26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
▲LG전자가 테네시주 클락스빌에 착공한 세탁기 생산공장 조감도. 2019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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