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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 굴레> <해변일기> 문학상 수상
제2회 애틀랜타문학상에 90여 작품 응모…11월12일 시상식 거행
심사위원들 “대상을 뽑지 못해…다양한 표현방법 아쉬워”
심사위원들 “대상을 뽑지 못해…다양한 표현방법 아쉬워”
기사입력: 2017-10-12 20:07:54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9월 23일, 5명의 심사위원들이 제2회 애틀랜타 문학상 응모작품들을 심사하고 있다. 좌로부터 김문성, 김동식, 안신영, 박홍자, 오성수. |
애틀랜타문학회(회장 안신영)가 애틀랜타 한인들의 문학 창작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실시한 ‘제2회 애틀랜타 문학상’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문학회는 지난 9월23일 수필부문 17편과 시부문 72편 등 총 89편을 심사한 결과 대상이 없이 수필부문 최우수상에 김수린씨의 <기억의 굴레>를, 시부문 최우수상에는 정미선씨의 <해변일기>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또 시부문 우수상에는 이은모씨의 <12월 어느 날에>와 채정림씨의 <아카시아>가 선정됐으며, 장려상에는 조진성씨의 <길>이 뽑혔다. 김동식 심사위원은 “수필의 경우 내용, 독창성/창의성, 전개방법(기승전결), 내용에서 주는 감동성, 문장력과 문장의 간결성, 논리적 전개와 반증 여부 등을 중심으로 보았고, 시의 경우에는 내용, 독창성/창의성, 메타포(은유), 라임(운율), 시어의 선택, 전개하는 방법, 그 시가 주는 감동성, 압축/간결성 등을 주안점으로 심사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은 “아쉽게도 문학성이라는 점에서 볼 때, 대상을 뽑기에는 미치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남는다”며“그러나 대부분의 작품이 우수했고, 마음 같아선 전부 다 작품상을 드리고 싶은 심정이었다”고 덧붙였다. 김문성 심사위원은“많은 분들이 고국에 대한 애정을 표현해 주셨다”면서“표현 방법이 (대체로) 똑같았다는 것이 아쉬웠다”고 평했다. 그는“다양한 표현법에 대해서는 한국에서 발표된 시들을 많이 보시면 참고가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안신영 회장은“우선 공모전에 참가해 주신 동포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심사위원들의 합심된 마음으로 정해진 룰에 의해 아주 공정하게 심사했다”고 말했다. 안 회장은“대상을 여러모로 검토했는데, 좀 더 좋은 작품이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면서도 “하지만 대상이 아니더라도 모든 작품들이 좋았다”고 말했다. 박홍자 심사위원은“응모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다음에는 되도록이면 1.5세대 차세대들이 더 많이 응모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문학회에 따르면, 작년에 실시된 제1회 문학상에는 수필부문 23편(11명), 시부문 55편(14명)이 응모했는데, 올해 제2회 공모전에는 수필부문 17편(13명), 시부문 72편(18명)이 참여해 더 높은 관심을 보였다. 수상자들에게는 상패와 상금이 수여되며, 애틀랜타 시문학 제11호에 작품이 게재된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12일(일) 오후 6시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열리는 ‘애틀랜타 시문학 제11호’ 출판기념회에서 개최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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