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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한인 비즈니스 리더들, 브라이언 켐프 지지
기사입력: 2022-05-10 21:31:43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조지아주 한인 비즈니스 리더들 20여명은 오늘 점심 벅헤드 소재 체로키 타운 앤 컨츄리 클럽에서 현직 주지사인 브라이언 켐프의 재선을 지지하는 모임을 가졌다. 조중식 호프인터내셔널 회장이 주관해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를 지지한 이번 행사에는 한인 경제인들 20여명과 켐프 주지사, 주지사 영부인, 그리고 세 딸들 중 두 명이 동석했다. 켐프 주지사는 한국과 자신의 좋은 관계를 소개하고, 자신이 왜 주지사를 계속해야 하는지에 대해 설명했다. 과거 부시 전 대통령과 이명박 전 대통령이 한인들과 식사를 했던 장소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조중식 호프웰 인터내셔날 회장, 백낙영 메트로시티은행 이사장, 신영교 전 월드옥타 이사장, 박남권 애틀랜타 옥타회장, 박형권 전 애틀랜타 옥타회장, 박종오 전 동남부무역협회장, 오영록 전 애틀랜타한인회장 등 한인 비즈니스 리더 20여명이 참석했다. 조중식 회장은 환영사에서 조지아주의 한인 인구와 역할, 그리고 한국 기업이 조지아주에 끼친 영향력을 소개하며, 켐프 주지사가 그동안 해온 업무를 치하하고 앞으로도 계속 좋은 조지아가 되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켐프 주지사는 이날 "우리는 미주한인과 한국과 매우 좋은 관계를 갖고 있다" 며 "취임후 첫 해외 순방이 한국이었다"는 말로 연설을 시작했다. 켐프 주지사는 지난해 조지아주에 총 110억 달러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했고, 역대 최저의 실업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올 회계연도 3분기 안에 모든 기록들이 경신됐는데, 130억 달러 투자유치에 52%의 일자리 증가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그는 SK이노베이션이 커머스에 배터리공장을 건설하고, 상신브레이크가 헨리 카운티에 공장을 세우는 등 팬데믹 이전부터 지금까지 한국의 굴직한 투자가 계속되어 왔고, 기아자동차도 곧 공장을 확장할 것이라며, 미래에는 더 많이 보게될 것이라면서 계속해서 한국과의 좋은 관계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켐프는 현재 주지사 후보들 중 "주지사로서의 기록을 가진 후보는 나 밖에 없다"며 올해 예비선거에서도 자신을 선택해달라고 말했다. 그는 "워싱턴이 어떻게 하든 말든, 나는 조지아 주민들을 위해 싸웠고, 조지아만을 생각하며 일해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내 유일한 비판가는 스테이시 에이브람스다. 그녀는 조지아가 전국 최초로 학생들을 다시 등교시키기로 했을 때 이를 비난했다. 트럼프 때와 바이든 때의 자료를 보면, 아이들은 교실에 있어야 한다는 걸 말해준다."고 말했다. 에이브람스는 조지아주가 전국에서 가장 강력한 선거청렴법안을 통과시킨 것에 대해서도 비난했다. 2020년 선거에서 드러난 여러가지 문제점들을 바로잡기 위해 SB202를 통과시켰다고 켐프는 말했다. 그는 2020년 선거에서 부정선거 문제가 불거졌을 당시 주지사로 아무런 역할을 하지 않았다는 비난에 대해, "선거는 주국무장관과 주선관위가 담당하고 결정한 일들이었다"며 "내가 최종 책임자가 아니다. 그게 주 헌법이 작동하는 방식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켐프는 "한가지 꼭 알아주길 바란다"며 "나는 주 헌법과 연방 헌법에 따라 내 소임을 다했다. 내가 주지사로서 그 일을 계속하려고 한다. 그렇지 않으면 나라를 잃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켐프는 바이든 행정부에 대한 비난도 빼놓지 않았다. 그는 "나쁜 결정들이 워싱턴DC에서 이뤄졌다"며 "더 많은 규제, 세금, 국경 위기 등"을 꼽았다. 켐프는 "우리는 워싱턴의 모든 문제를 다 고칠 수는 없다. 하지만, 우리는 조지아인들이 그것을 극복해나가도록 도울 수 있다. 그래서 우리는 소득세를 돌려주고, 세금을 감면해주고, 개스세를 유예해준 것이다. 그 때문에 우리는 현재 전국에서 가장 싼 개스값을 내고 있다."라고 말했다. 켐프 주지사는 "올해 선거는 이 나라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를 설정할 것"이라며 "왜냐하면, 우리는 조 바이든의 워싱턴이 가는 방향이 아닌, 옳은 방향으로 나아갈 능력이 있기 때문"이라고 역설했다. 그는 또한 "우리는 워싱턴을 다시 되찾을 수 있는 능력도 갖고 있다. 최소한 하원, 상원, 백악관 중 하나는 말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동참한 켐프측 선거캠프 관계자는 최근 여론조사에서 주지사가 2위 주자보다 8%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무엇보다도 지금까지 대부분의 여론조사가 모두 50%이상의 지지율을 보여 결선투표까지 가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이날 행사준비에 참여한 루이 헌터(Loui Hunter) 전 캅 카운티 보안관 법무팀장은 행사전,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브래드 라펜스퍼거 주국무장관을 지지하느냐?"는 뉴스앤포스트의 질문에 "지지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헌터는 켐프에 대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비판에 대해 "전 대통령이 조지아주의 헌법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서 벌어진 일"이라며 "주지사는 선거 관행에 개입할 권한이 없는 게 사실이다"라고 말했다. 주지사를 수행한 비서관 첼시 루퍼스버그(Chelsey Ruppersburg)는 뉴스앤포스트에 주지사가 현재 예비선거에서 지지하는 후보자는 크리스 카(Chris Carr) 주 법무장관과 존 킹(John F. King) 주 보험장관 밖에 없다고 전했다. 이 둘은 주지사와 개인적인 친구라고 주지사의 딸들은 설명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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