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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트럼프 성향 내세운 공화…의료보험에 집중한 민주
애틀랜타 기자협회, 조지아 연방하원 7선거구 경선 토론회 개최
맥코믹 후보 무투표 전력 도마위…지난번 패한 보르도 후보 자격론
맥코믹 후보 무투표 전력 도마위…지난번 패한 보르도 후보 자격론
기사입력: 2020-05-04 04:26:34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3일(일) 오전 11시에 진행된 조지아 연방하원 제7선거구 공화당 경선 토론 모습. |
오는 6월9일 조지아 연방하원의원 제7선거구 예비선거를 앞두고 공화당과 민주당의 예비후보들이 각각 토론회에서 자신이 후보로 선출돼야한다며 맞붙었다. 공화당에서는 7명, 민주당에서는 6명의 후보가 출마해 각축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후보자들은 애틀랜타 프레스 클럽이 어제 아침 주최한 토론회에 나와 열띤 공방전을 벌였다. 공화당 예비후보들은 이만 오전 9시30분에, 민주당 예비후보자은 11시에 토론회를 가졌다. 지난번 선거에서 랍 우달이 캐롤라인 보르도 후보를 400여표로 앞서면서 간신히 승리했기 때문에, 이 선거구는 공화당에서 민주당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큰 지역으로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공화당 후보들은 그렇지 않다고 주장했는데, 르네 운터맨 후보는 이 선거구에 트럼프 지지층의 에너지가 더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 후보들은 이 선거구에 소수민족 인구가 크게 늘어났다는 점을 들어 선거지형이 바뀌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공화당 후보들은 이민법 집행, 국민건강보험에 대한 반대, 트럼프가 코로나바이러스 전염병에 대처하는 것에 대해 찬사를 보내는 데 입을 모았다. 전직 해병대 헬기 조종사이자 응급실 의사인 리차드 맥코믹 후보는 연방정부가 아닌 주 공무원들이 지역 대응을 주도하도록 한 대통령의 결정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일부 공화당 후보들은 맥코믹 후보가 지난 2016년 대선 당시 트럼프에 투표하지 않았다는 점을 부각시키며 공격하기도 했다. 간호사 출신인 르네 운터맨은 친트럼프 성향을 강하게 드러냈는데, 남부 국경 지역의 통제 조치 뿐만 아니라 지방 법집행기관이 이민단속을 지원하는 287(g) 프로그램을 지지한다면서 "추방을 집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거스타의 전직 미군 헌병이자 보안관 대리였던 유진철 후보 역시 불법이민자는 합법적인 이민자들까지도 창피하게 만든다며 287(g) 프로그램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그는 당선되면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해 중국에 대한 책임을 묻겠다고 했고, 연방정부 지출을 삭감하겠다고 말했다. 조지아주립대 교수인 캐롤라인 보르도 후보는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통과된 대규모 지출조치에 비추어 국회의원들이 감세를 철회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직 풀턴 카운티 의장 존 이브스 후보는 소상공인, 특히 소수민족과 여성이 소유한 기업을 지원하는 측면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상당수의 민주당 후보들이 모든 주민에게 메디케어를 확대해야한다고 주장한 반면, 검사 출신인자 현직 주상원의원인 자라 카린섹 후보는 기존의 개인 건강보험을 유지하기를 선호하는 많은 유권자들의 이야기를 들었다면서 "그들의 선택을 존중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카린섹 후보는 "모든 사람들이 저렴한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에 동의한다"고도 말했다. 민주당계 후보들은 지난 선거에서 패한 보르도 후보에 대해 소수민족 사회에 충분히 손을 내밀지 못했다고 비난하면서 과연 올해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겠냐고 공격했다. 이에 보르도는 영향력이 큰 존 루이스 연방하원의원과 최근 지역 단체들로부터 지지를 받았다는 점을 내세우며 이들의 공격을 받아쳤다. |
▲3일(일) 오전 9시30분에 진행된 조지아 연방하원 제7선거구 민주당 경선 토론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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