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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전포인트] 조지아 연방하원 7선거구 예비선거
기사입력: 2020-05-04 04:29:11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좌로부터 르네 운터맨, 리차드 맥코믹, 유진철 예비후보.(공화당) |
오는 6월9일 치러질 조지아 연방하원의원 제7선거구 선거에서 눈여겨 볼 내용들을 정리해본다. 1. 공화당 후보 결정에 트럼프의 영향력은? 18년간 현직 주상원의원이자 22년 연속 주의원을 지낸 배테랑 정치인 르네 운터맨이 친트럼프 성향을 강하게 드러내고 있다는 점은,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를 받으면서 선거에 승리했다는 점과 연결돼 있다. 전직 군인이자 현직 의사로 이번 경선에서 가장 유력한 다크호스로 떠오른 리차드 맥코믹 후보는 과거에는 정치에 아예 관심이 없었던 인물이었다는 점에서 유권자들에게 신선한 느낌이다. 하지만 친트럼프가 아니라는 공격을 받고 있다. 조지아주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영향력은 작지 않다. 과연 트럼프의 영향력이 더 주요할지, 이민자들이 많은 귀넷카운티의 특성상 중도성향의 느낌에 더 표가 몰릴지 관심이 쏠린다. 2. 보르도 교수의 재도전이 먹힐까? 캐롤라인 보르도 후보는 정치학과 교수로 지난 번 선거에서 강한 인상을 남겼다. 하지만 민주당의 중요한 요소인 이민사회에는 꽤 냉담한 표정을 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번과 달리 이번 경선에는 민주당계에도 제법 능력을 갖춘 후보자들이 여럿 나타났다. 풀턴카운티 의장을 지낸 존 이브스, 현직 주상원의원인 자라 카린섹, 현직 주하원의원인 라틴계의 브렌다 로페즈 로메로 같은 인사들은 보르도 후보에게도 부담이 될 수 있는 상대들이다. 이들 모두 한인사회와는 친분이 좋은 편이어서 더 관심을 모은다. 지난 선거에서 패한 보르도를 또 다시 민주당 후보로 내세울지, 새로운 인물을 선택할지 주목된다. 3. 유진철 후보의 3전4기? 미주한인회총연합회장을 지낸 유진철 후보는 원래 어거스타가 자신의 거주지였다. 지난 2014년부터 무려 3번이나 제12선거구에서 연방하원 선거에 출마했었지만 끝내 뜻을 이루지 못했다. 그랬던 그가 갑자기 선거구를 제7선거구로 바꿔 출마했다. 애틀랜타 지역에는 유 후보를 못마땅하게 생각하는 한인들이 제법 있다는 것을 본인도 잘 알고 있지만, 12선거구를 떠나 7선거구로 온 데에는 공화당내 입김이 있다는 후문도 있다. 귀넷 카운티가 한인사회 중심지이기도 하고, 백인 유권자보다 비백인 유권자가 더 많은 카운티라는 점도 유 후보가 공화당 후보로 나설만한 좋은 배경이 되어주고 있다. 과연 유 후보가 조지아주 최초의 한인 연방의원이 될 수 있을지, 선거 과정 중에 한인사회 정치력이 주류사회나 이웃한 다른 소수민족 사회에 어떻게 비쳐질지 지켜봐야할 문제다. |
▲좌로부터 캐롤라인 보르도, 자라 카린섹, 브렌다 로페즈 로메로 예비후보.(민주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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