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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조지아주 2차 유행에 대한 준비 “없다”
주보건부 “완치자 추적 안한다…감염된 음성판정자 많으면 할 수도”
기사입력: 2020-05-04 09:59:02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조지아주 공중보건부는 한국과 달리 코로나19에 감염됐다가 완치된 사람에 대한 통계가 없어 향후 제2차 바이러스 유행에 대한 대비가 부족하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주 보건부는 확진자나 사망자 수는 매일 집계하고 있지만, 완치자 수는 보고되지 않고 있다. 이와 관련해 뉴스앤포스트가 샘 박 주하원의원실에 의뢰해 주정부에 문의한 결과, 주 공중보건부는 현재 완치자에 대해 전혀 관리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주 공중보건부 에밀리 존스 대변인은 샘 박 의원에게 보내온 답변서에서 "현재 주정부는 완치자를 추적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존스 대변인은 "환자가 입원했다가 퇴원하면서 '완치'된 것으로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병원들이 완치자를 추적할 수는 있다"고 했다. 하지만 "바이러스에 감염됐어도 음성 판정을 받는 경우가 많아지면, 주 정부가 일부 완치자를 추적하기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변하고, "하지만 현재 주 정부는 전체 수 집계만 유지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결국 일선 병원들로부터 확진자수나 사망자수를 집계하면서 동시에 완치 퇴원환자 수도 집계하면 되는 것임을 알면서도 관리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완치자 추적은 2차 유행을 대비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준다. 완치 판정을 받았더라도 재발병하는 사례가 있기 때문이고, 추적과 격리가 병행되어야 보다 효과적인 방역 효과를 얻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음성 판정받은 환자가 늘어나면 그때서야 전부도 아닌 일부를 추적하기 시작할 것이라는 소극적인 답변을 내놔, 주 공중보건부의 대비태세가 너무 안일한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한편 샘 박 의원은 “완치자 추적에 대한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있다”면서 “이를 정부에 촉구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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