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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틀랜드 시위대, 링컨 동상 철거…경찰, ‘폭동’ 선포
기사입력: 2020-10-12 14:33:46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포틀랜드 시위대가 콜럼버스 데이 하루전인 어젯밤 테오도르 루즈벨트와 아브라함 링컨 전 대통령의 동상을 쓰러뜨리고 파손했다. 시위대는 이 행사를 콜럼버스 데이에 빗대어 "토착민의 날"이라고 명명했다. 11일 밤 9시가 조금 안된 시간에 쇠사슬을 던져 루즈벨트 동상을 묶어 쓰러드리고 페인트로 칠하는 등 파손했다. 이 일행은 약 8분 뒤 링컨 동상도 끌어내렸다. 포틀랜드 경찰은 이 사건을 폭동으로 선언하고, 이 단체에 해산 명령을 내렸다. 경찰은 기물 파손 등 범죄 행위에 연루된 사람은 누구나 구속 대상이라고 밝혔지만, 실제 체포가 있었는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역사학자들에 따르면, 루즈벨트 대통령은 아메리카 원주민에 대해 적개심을 드러내는 말을 한 적이 있다. "좋은 인디언만 죽었다고 생각지 않는다. 한 10명중 9명은..." 이라는 말을 했다는 것. 포틀랜드 시위대는 링컨 동상을 쓰러뜨린 후 받침대에 'DACOTA 38'이라고 페인트로 써놨는데, 이는 미네소타에서 백인 정착민들과 격렬한 충돌을 벌인 후 링컨이 교수형에 처했다고 승인한 38명의 다코타 남성을 언급한 것이다. 조각상을 쓰러뜨린 시위대는 오리건 역사학회에서 창문을 부수기 시작했고, 이후 포틀랜트 주립대학교 캠퍼스 공공안전사무로로 이동했다. 시위대는 이날 일부 상가 건물의 유리창을 부수는 등 폭력적인 모습도 드러냈다. 조지 플로이드 사건 이후, 전국적으로 동상 철거 운동이 벌어지고 있는데 링컨 대통령의 동상이 쓰러지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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