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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포스트 “헌터 바이든 노트북 확보, 이메일 폭로”
기사입력: 2020-10-15 14:12:51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뉴욕포스트는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의 아들인 헌터 바이든의 것으로 추정되는 노트북을 확보하고 그 안에서 소위 '우크라이나 스캔들'로 알려진 사건의 증거가 될만한 이메일을 발견했다고 14일 보도했다. 헌터 바이든과 그가 이사로 재직했던 부리스마의 이사 '바딤 포즈하르스키이 (Vadym Pozharskyi)'와의 이메일이 그것인데요, 포즈하르스키이는 지난 2015년 4월 헌터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자신을 DC에 초대해주고, 아버지 조 바이든 당시 부통령을 만날 기회를 줘서 고맙다고 밝혔다. 그보다 앞서 2014년 5월에 보낸 이메일에는 포즈하르스키이가 "우크라이나의 권력자가 금품수수를 위해 매우 적극적으로 접근해온다"면서 헌터에게 회사를 대신해서 헌터의 영향력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조언해달라고 묻고 있는데, 이런 증거들은 조 바이든이 평소 아들의 해외 사업 거래에 대해 한번도 이야기를 나눈 적이 없다고 주장한 것과 정면으로 대치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앞서 트럼프 캠프는 바이든 후보가 부통령 재임 당시인 2016년 아들이 몸담은 부리스마에 대한 수사를 저지하기 위해 우크라이나 검찰에 대한 압력을 행사했다는 주장을 펼쳐왔다. 뉴욕포스트는 "널리 알려진 것처럼" 포즈하르스키이가 헌터 바이든에게 감사를 표시한 이후 8개월도 안 돼 바이든 후보가 당시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우크라이나에 대한 10억달러의 대출을 고리로 부리스마에 대한 수사를 주도했던 빅토르 쇼킨 당시 검찰총장의 해임을 압박했다고 보도했다. 쇼킨 총장은 2016년 3월 실제 해임됐다.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바이든 후보는 2018년 미국 외교협회(CFR) 행사에서 "그를 해임하지 않으면 그 돈(대출)을 얻지 못할 것"이라는 언급을 자신이 했다고 공개했다. 바이든 후보는 그러나 해임을 요구한 이유에 대해서는 유럽연합(EU)도 공유하고 있는 '부패 우려'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노트북에는 중독 문제로 힘들어하는 헌터, 정체불명의 여성과 성행위를 하면서 마약(smoking crack)을 흡입하는 모습, 그리고 수많은 다른 성적으로 노골적인 사진들이 담겨있다. 노트북은 물에 젖어 파손된 것으로 수리를 위해 델라웨어주의 한 수리점에 맡겨졌다. 델라웨어는 조 바이든의 고향. 노트북에는 고인이 된 전 델라웨어 법무장관을 지냈던 보 바이든(조 바이든의 형) 재단의 스티커가 붙어 있었다. 컴퓨터와 하드드라이브는 12월 FBI가 가져갔다. 가게 주인이 FBI에 그 존재를 알렸기 때문. 가게 주인이 하드드라이브 복사본을 갖고 있었고, 루디 줄리아니 전 시장의 변호사인 로버트 코스텔로에게 줬다. 스티브 배넌 전 트럼프 대통령 고문이 9월말 뉴욕포스트에 하드드라이브의 존재에 대해 밝혔고, 줄리아니가 23일 뉴욕포스트에 하드드라이브의 사본을 제공했다. 포즈하르스키이가 헌터 바이든의 아버지 소개에 감사를 표한 지 8개월도 채 되지 않아, 조 바이든 부통령은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아세니 야세뉴크 총리가 2015년 12월 키예프에 방문했을 당시 10억 달러 대출 보증을 보류하겠다고 위협함으로써 빅토르 쇼킨 검찰총장을 제거하도록 압력을 가했다. 조 바이든은 2018년 외교위원회에서 "나는 그들을 보고 이렇게 말했다: 난 6시간 안에 떠날거다. 검찰총장이 해고되지 않으면, 당신은 그 돈을 갖지 못한다. X새끼, 그는 해고됐다."라고 말했다. 쇼킨 검찰총장은 2016년 해고 당시 그는 "헌터 바이든을 포함한 모든 집행위원에 대한 심문 및 기타 범죄 수사 절차를 포함하는 부리스마를 조사하기 위한 '특별계획'을 세웠었다고 말했다. 조 바이든은 유럽연합이 공유한 부패 우려에 대해 쇼킨이 제거되기를 미국이 원했다고 주장해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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