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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전용사의 고마움 잊지 않겠습니다”
한미우호협회, ‘한국전 참전용사 추모 헌화식’ 거행
기사입력: 2016-07-26 10:04:19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조지아주 출신 한국전 전몰용사 740명의 넋을 기리고, 생존한 참전용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행사가 열렸다. 한미우호협회는 22일(금) 오전 10시 조지아 주청사에서 ‘한국전 참전용사 추모 헌화식’을 거행했다. 한국전 휴전협정 63주년을 앞두고 열린 이날 행사에는 홈디포 창업주인 프랭크 블레이크 전 회장이 의장을 맡아 환영사했고, 김성진 주애틀랜타 총영사, 샘 올렌스 조지아주법무장관, 배기성 애틀랜타한인회장, 래리 엘리스 예비역 육군 대장, 제시 시몬스 조지아주방위군 공군 부관참모 등이 축사했다. 또한 개리 블랙 조지아주 농림부장관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과 애틀랜타, 롬, 게인스빌 지역의 한국전 참전용사들 40여명이 참석했다. 박선근 회장은 이날 한 참전용사의 편지를 읽은 뒤 “바로 그 자리에 내가 있었다”며 “참전용사들이 우리에게 배푼 희생과 고마움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프랭크 블레이크 의장은 환영사에서 “한국전 참전용사들을 기념하고 감사하는 매우 특별하고 귀한 행사를 마련해 준 모든 분들께 감사한다”고 말했다. 한국전쟁 당시 외아들이 전사하는 일을 겪고도 한국을 돕는 일에 앞장섰던 제임스 벤 플리트 장군의 손주사위인 블레이크 의장은 밴 플리트 장군의 장례식에 한인들이 모여들어 조문하는 것을 보고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은종국 한미우호협회 이사가 이날 행사에 참석한 참전용사들을 한 명 한 명 호명하자 호프 쟌스크릭 유스 오케스트라(지휘 이성호) 단원들은 그들에게 다가가 장미 한 송이씩을 전하고 포옹하는 감동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주애틀랜타총영사관, 애틀랜타한인회, 한국전참전용사회, 애틀랜타 로터리클럽, 한미우호협회 등이 조지아주 출신 한국전 전몰용사들을 추모하는 헌화식을 가졌다. 헌화하는 동안 호프 쟌스크릭 유스 오케스트라의 아리랑과 찬송가 연주는 행사장 분위기를 더욱 숙연하게 했다. 참석자들은 ‘God Bless America’를 연주한 한인 청소년 오케스트라 단원들에게 갈채를 보냈다. 헌화식에 이어 참전용사들은 애틀랜타 소재 쁘띠 오베르제 (Petite Auberge) 식당에서 은종국 전 한인회장이 배푼 오찬을 함께했다. 은 회장은 참전용사들에게 “내년에도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뵙게 되기를 바란다”고 인사했다. 한편 한미우호협회는 한국과 미국 국민들 간의 특별한 관계를 증진 강화시킬 목적으로 1996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조지아주의 지한파 리더들과 주애틀랜타 총영사 등이 이사로 참여하고 있으며, 매년 참전 전몰용사를 위한 헌화식과 미국에 큰 공헌을 한 한인에게 수여하는 ‘뉴 어메리칸 히어로 상’을 수여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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