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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자녀간 대화 도와드려요”
AARC, ‘부모-자녀 관계 상담 프로그램’ 접수중
기사입력: 2016-09-29 10:53:27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아시안 어메리칸 센터(대표 지수예, 이하 AARC)가 9월부터 부모-자녀 관계에 대한 상담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자녀가 사춘기에 들어가면서, 부모 세대와 자녀세대 간의 시각차이들이 조금씩 쌓여가면서 아이들과 어떻게 대화하고, 어떻게 가르쳐야 할까하는 고민을 가진 부모들에게 희소식이 되어줄 전망이다. AARC는 한인 커뮤니티 안에서 상담 관련 서비스의 필요성을 느끼고 지난 2010년부터 2013년까지 이웃상담자 양성과정, 정신건강을 위한 오픈 강좌, 개인 및 가족 상담 서비스를 진행해왔다. 센터측은 그동안 잠시 중단되었던 상담 서비스를 이번에 다시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많은 부모들이 자녀 문제로 고민하며 상담을 요청하는 경우가 많아졌기 때문”이라며 “마침 한 자원봉사자가 센터의 문을 두드렸고, 이에 다시 한번 상담 서비스를 실시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AARC 상담 프로그램을 담당하게 될 상담 자원봉사자 고병수 씨는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를 수료한 인재로, 서강대학교 상담심리 대학원 재학 중 교사의 길을 걷기 시작해, 면목고, 청담고, 대치중, 반초중 등 30여년간 중고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면서 수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를 상담한 베테랑 상담가다. 고씨는 상담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껴 전문 상담 교육과 자격증까지 갖추었고, 현재는 잠시 휴직하고 애틀랜타에 거주하던 중, 이곳에서도 한인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 있을까 해서 AARC에 연락해온 것이라고 센터측은 설명했다. 고씨는 “이전까지 품안의 자식이었던 아이들이 갑자기 낯설어지는 순간이 오게 되는데 이럴 때에 부모님들이 조금만 자녀들을 다른 시각으로 바라봐 준다면 어려워진 관계가운데 좀더 서로를 이해할 수 있게 된다”며 “아이들이 이전과 다른 행동과 태도를 보이고, 때로는 문제행동이라 부를 수 있는 잘못된 방향으로 나가기도 하는데, 이러한 과정은 ‘엄마, 아빠, 나 좀 봐주세요.’ 라고 도움을 요청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상담이 모든 문제를 해결 할 수 없지만, 낯설어진 자녀들을 이해하도록, 한줄기 희망의 빛이 되는 작업이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상담은 무료이며, AARC로 먼저 전화 접수 후 시간을 예약하면 상담받을 수 있다. △문의 및 예약= 770-270-06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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