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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봄으로 열어가는 길에 함께 해요”
15일 세월호 3주기 영화 ‘망각과 기억2’ 무료상영…에모리대학 화이트홀
기사입력: 2017-04-10 22:22:31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세월호 참사 3주기를 맞아 미수습자 9구의 시신 수습을 기원하고 사건의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추모행사가 애틀랜타에서도 열린다. ‘세월호를 잊지 않는 애틀랜타 사람들의 모임’은 오는 15일(토) 오후 3시 에모리대학교 화이트홀 207호에서 영화 ‘망각과 기억 2: 돌아봄’(연출 안창규) 무료상영회와 함께 세월호 3주기 추모식을 갖는다. 이번 영화상영은 에모리 한국학 연구 프로그램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한 관계자는 “150여명이 넘는 사람들이 모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우리는 희생자들을 잊지 않을 것이고 진실규명과 정의구현을 계속 주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최측은 “2014년 4월16일 그 봄을 기억하고 따뜻한 봄으로 열어가는 길에 함께 해달라”고 당부했다. 세월호 참사는 총 304명의 목숨을 앗아갔고, 아직 9구의 시신은 가족들 품으로 돌아가지 못한 상태다. 세월호는 3년만에 인양돼 현재 목포항에서 사고원인을 조사중에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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