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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주 애틀랜타에 한미동맹 70주년 행사 ‘봇물’
조지아 주지사 선포문,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음악회 부터
한미연합회 오찬, KDVA 리유니언, GVDA 재향군이의날 퍼레이드까지
한미연합회 오찬, KDVA 리유니언, GVDA 재향군이의날 퍼레이드까지
기사입력: 2023-08-21 21:10:29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조지아 베테랑스 데이 협회 홈페이지 캡처. 올해 행사의 주제를 ‘한미동맹’으로 하고 있다. |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다양한 행사들이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렸거나 열릴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이미 지난 6월 25일 제73주년 6.25 한국전쟁 기념행사가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며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린 것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11일 재향군인의날 퍼레이드와 연회 행사까지 다채로운 행사들이 한국과 조지아주 간의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시켜줄 전망이다.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 남부지회(회장 장경섭)가 주관한 한국전 기념식에는 브라이언 켐프(Brian Kemp,공화) 조지아 주지사의 선언문이 맷 리브스(Matt Reeves,공화·99선거구) 주하원의원과 롱 트랜(Long Tran,민주·80선거구) 주하원의원에 의해 전달됐다. 이 선언문은 한국전쟁 발발 53주년과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주정부 차원의 축하를 일치감치 받은 한미동행 70주년 행사는 음악회로 이어진다. 유진 리 지휘자가 이끄는 뉴애틀랜타필하모닉은 오는 8월 27일(일) 오후 5시 개스 사우스 극장에서 한미동맹 70주년과 미주한인이민 120주년을 기념해 "우리는 하나"(We are ONE)라는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 음악회에는 생존하는 한국전 참전용사들이 초청돼 참석하며, 화동들이 연주에 맞춰 꽃을 전달하는 시간을 갖는다고 주최측은 밝혔다. 여기에 아리랑과 어메이징 그레이스를 합친 새로운 작품도 연주해 한미동맹 70년을 기념한다는 계획이다. 한미연합회 애틀랜타 지부(회장 오대기)도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해 오는 10월 3일(화) 정오 한국전 참전용사들을 초청하는 오찬 행사를 갖는다. 이 자리에는 주애틀랜타 대한민국 총영사관(총영사 서상표)과 애틀랜타 한인회(회장 이홍기)도 초대되며, 주한미군전우회(KDVA) 조지아 지부(회장 케빈 밀러)도 동참하기로 했다. 한미연합회는 이승만 기념사업회와 함께 이승만 한국 초대 대통령과 맥아더 장군이 악수하는 모습의 동상을 건립하는 일도 추진한다. 올해 안에 이 일이 성사된다면, 이 또한 한미동맹 70주년 기념하는 일이 될 전망이다. KDVA는 또한 10월 6일부터 8일까지 애틀랜타 소재 옴니 호텔에서 "KDVA 리유니온" 행사를 갖는다. 행사 일정에 따르면, 이들은 기아차 조지아 공장과 포트 무어에 있는 한국전 기념박물관을 방문하고, 한미동맹과 관련한 각종 강연을 청취하며, 7일 저녁에는 아쿠아리움 연회장에서 한미동맹에 공을 세운 인물에게 상을 수여하는 "제1회 아너스 어워드" 시상식도 개최한다. 또한 조지아 베테랑스 데이 협회(GVDA,회장 케빈 밀러)는 올해 재향군인의날인 11월 11일(토) 행사의 주제를 "한미동맹 70주년"을 정하고, 퍼레이드의 그랜드 마샬로 한국전 참전용사들을 세우며, 다양한 한국 문화 행사들을 유치해 한미동맹의 의미를 차세대 청소년들에게 가르치는 교육의 장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올해 재향군인의날 퍼레이드에는 애틀랜타 한인회와 재향군인회 미 남부지회, 베트남참전용사회, 한미연합회 등 여러 한인 단체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주 패밀리 재단(대표 주지영)은 GVDA측에 5000달러를 기부하기도 했다. 조지아주에서 벌어지는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행사들의 특징은 기성 유명인들에 의존하는 타 지역의 행사들과 달리 순수하게 지역 한인들과 현지인들의 유대관계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된다는 점이다. 그 흔한 K-팝 가수나 유명 성악가나 연예인을 초청하는 등의 화려한 무대를 만드는 것은 아니지만, 한인 단체들과 주류사회 한미동맹의 핵심 단체 및 인사들이 지나온 70년의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 70년의 모습을 그려나간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그리고 애틀랜타 한인회가 주최하는 "코리안 페스티벌"이 한미동맹 70주년이 되는 날 딱 하루 전인 9월 30일(토)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에는 지역사회 현지인들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인회는 올해 5만명 관람객 동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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