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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8월 들어 두 번째 휴가 서부로 떠나
기사입력: 2023-08-19 16:29:12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18일(금) 늦은 시각 바이든 대통령 내외가 네바다 공항에 착륙한 에어포스원에서 내리고 있다. |
조 바이든 대통령과 영부인 질 바이든 여사는 더 많은 휴식과 휴양을 위해 금요일(18일) 늦게 네바다에 도착했다. 대통령 내외는 캘리포니아와 네바다에 접해 있는 고산 호수 타호 호수(Lake Tahoe)의 개인 주택을 임대해 휴가를 지낸다고 AP통신이 전했다. 이곳은 겨울철 스키 리조트 관광 명소로 유명하다. 대통령은 금요일 캠프 데이비드에서 한국과 일본 지도자들과 정상회담을 가진 뒤 비행기를 타고 휴양지로 이동했다. 글렌브룩 커뮤니티에 있는 해당 주택은 톰 스타이어(Tom Steyer)와 캣 테일러(Kat Taylor)의 소유로, 2020년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바 있는 스타이어는 투자자, 기후 운동가, 민주당 기부자로 알려졌다. 백악관은 바이든 내외가 공정한 시장 가격으로 이 집을 임대하고 있으며, 이 지역에서 약 1주일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든 내외는 월요일에 역사적인 라하이나 마을을 휩쓸고 최소 114명의 사망자를 낸 마우이를 방문하기 위해 휴가를 하루 동안 중단하고 생존자, 응급 구조대, 그리고 피해 상황을 조사하는 현지 관리들을 만날 예정이다. 바이든은 이달 초 델라웨어주 리호보스 비치에 있는 그의 집에서 휴가를 보내며 자전거를 타고, 해변을 방문하고, 블록버스터 영화 "오펜하이머"를 영부인과 함께 관람하며 데이트를 즐겼다고 AP는 전했다. 지난 여름에도 바이든 내외는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키아와섬에서 휴가를 보냈고, 대통령 가족들은 매사추세츠주 난터켓의 휴양지에서 추수감사절을 보냈다. 그들은 작년 말에 미국령 버진아일랜드로 여행을 가서 새해 연휴 내내 그곳에 머물렀다. 워싱턴에는 바이든이 돌아온 뒤 해결해야 할 문제가 산적해 있을 것이라고 AP는 전했다. 백악관은 이달 말 정부 셧다운을 피하기 위해 9월 대부분을 보내면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수십억 달러의 추가 지원자금과 재난 지원을 포함하는 추가 자금 패키지를 통과하도록 의원들을 설득해야 한다. 9월에는 인도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와 연레 유엔 총회도 예정돼 있다. 백악관은 또한 바이든이 연임 선거운동을 벌이면서 유권자들로부터 더 많은 지지를 얻는 데 초점을 맞춘 "바이드노믹스"의 우산 아래 바이든의 입법 업적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딸 애슐리와 손자 몇 명을 포함한 바이든의 가족 중 몇몇이 대통령과 영부인을 태우고 네바다로 향한 에어포스원에 동승했다. 그의 아들 헌터와 헌터의 아내 멜리사 코헨, 그리고 어린 아들 뷰는 이미 그 임대 주택에 머물고 있었다고 AP통신은 덧붙였다. 한편, 데일리메일은 지난 7월 30일자 기사에서 "바이든은 취임 이후 대통령직의 39%인 360일을 워싱턴DC 밖에서 휴가로 보냈다"고 보도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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