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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평성' 우려하는 관리, 하와이 주민들에 5시간 물 제공 지연
기사입력: 2023-08-20 15:22:49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마우이 산불 당시 물 공급을 지연시킨 하와이 공무원이 비난을 받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그 공무원은 물공급이 "형평성에 대한 대화"를 전제로 해야 한다고 한다. 하와이 수자원 관리위원회 전 부국장 M. 칼레오 마누엘(M. Kaleo Manuel)은 마우이를 황폐화시킨 산불이 발생했을 때 물을 공급하기까지 5시간 이상 기다렸다고 언론들이 보도했다. 지난해 하와이 대학교에서 주최한 라이브 스트리밍 토론에서 마누엘은 물을 신성한 신(sacred god)으로 묘사했다. 마누엘은 섬의 물 분배에 대해 언급하면서 "물이 우리를 분열시키지 않고 연결시키게 해야 한다"면서 "우리는 물을 공유할 수 있지만, 이를 위해서는 형평성에 대한 진정한 대화가 필요하다... 우리가 가진 자원과 어떻게 공존할 수 있는가?"라고 말했다. 전직 오바마 재단의 리더였던 마누엘은, 이 전직 대통령의 비영리 단체가 코칭과 "사회 변화를 위한 실질적인 기술 구축"으로 참가자들을 돕는 프로그램에서, 물을 사회 정의를 위한 중요한 도구로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 지연에 대한 이야기를 처음 보도한 호놀룰루 시빅 비트(Honolulu Civil Beat)에 따르면, 마누엘은 수요일 토지 및 천연 자원부(DLNR) 내 다른 직책으로 전보됐다고 한다. 보도에 따르면, 웨스트 마우이 랜드 컴퍼니(West Maui Land Company)는 8월 10일 마누엘에게 보낸 서한에서 산불이 통제 불능 상태가 될 때까지 라하이나 지역의 토지 소유주 저수지를 채우기 위해 하천을 우회해 달라는 요청을 거부했다고 밝혔다. 소식통은 호놀룰루 시빅 비트에 마누엘이 요청을 승인하기 전에 물 전용의 영향에 대해 지역 농부와 상의해달라고 회사에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서한에서 "우리는 도울 수 있는 능력도 없이 주변의 참상을 지켜보았다"라며 "우리의 요청이 즉시 승인되었다면 MFD(마우이 소방서)에 더 많은 물을 제공할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생각에 아침을 애타게 기다렸다"고 말했다. 앞서 시빅 비트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8일 웨스트 마우이가 산불로 황폐화되어갈 때, DLNR은 화재 확산을 막기 위해 웨스트 마우이 랜드 컴퍼니가 요청한 물 방출을 연기했다. 조쉬 그린(Josh Green,민주) 하와이 주지사는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물의 바율에 맞서 싸우는" 사람들이 있으며, 더 많은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대규모 농장의 물 전용으로 인해 하와이 원주민 농업, 특히 타로나 칼로 재배에 필수적인 자원이 하류 지역 주민들에게 고갈되면서 갈등이 수년 전부터 있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린 주지사는 "마우이와 다른 시골 지역에서는 주택, 주민, 모든 대응에 필요한 충분한 물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하지만 우리가 솔직해지기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현재 우리 주에는 더 많은 폭풍이 발생하더라도 화재와 싸우고 대비할 수 있도록 물을 공급하기 위해 여전히 싸우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린 주지사는 소방 활동 전후에 내린 결정에 대해 앤 로페즈(Anne Lopez) 법무장관이 "종합적인 검토"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모든 수준에서 여러 검토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빅 비트는 2022년 마우이의 두 상원의원인 길 키스-아가란(Gil Keith-Agaran)과 린 드코이트(Lynne DeCoite)가 담수를 화재 진압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발의하면서 "2019년에 웨스트 마우이가 산불로 인해 2만5000 에이커의 토지가 불타는 등 활발한 화재 시즌을 겪었다"고 지적했음에도 불구하고, 이 법안은 청문회도 갖지 못한 채 폐기됐다고 보도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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