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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키 헤일리, 대선 갬페인 중단 “후회하지 않는다”
기사입력: 2024-03-06 11:38:38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니키 헤일리 전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지사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금까지 공화당 예비선거에서 거의 모든 주를 휩쓴 이후 대선 선거운동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헤일리는 6일(수) 오전 자신의 고향인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에서 양보 연설을 통해 "우리는 위대한 이 나라 전역에서 쏟아져 나오는 지지에 감사드린다"며 "하지만 이제 내 캠페인을 중단해야 할 때가 왔다"고 말했다. 그녀는 "나는 미국인들이 그들의 목소리를 듣기 원한다고 말했다"면서 "나는 후회하지 않는다. 비록 나는 더 이상 후보가 되지 않더라도 내가 믿는 것을 위해 내 목소리를 사용하는 것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과거 트럼프 행정부 시절 주 유엔대사로 임명받았던 헤일리는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즉각적인 지지를 발표하지는 않았다. 다만, 트럼프에게 그녀의 지지층인 무소속 유권자와 민주당 유권자들을 올 11월 선거에서 공화당 선거 기반으로 끌어오도록 호소할 것을 촉구했다. 헤일리는 "나는 그를 축하하며 그가 잘 하길 바란다"면서 "이제 우리 당 안팎에서 그를 지지하지 않은 사람들의 표를 얻는 것은 도널드 트럼프에게 달려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나는 그가 그렇게 하기를 바란다"며 "최선의 정치는 사람들을 당신의 대의에 동참시키는 것이지 그들을 외면하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우리의 보수적인 대의는 더 많은 사람들이 절실히 필요하다. 지금이 그가 선택할 시간이다."라고 덧붙였다. 헤일리는 분열적인 정치를 비난했다. 그녀는 "우리가 자유를 위해 굳건히 서는 동안 미국인으로서 단결해야 한다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우리는 증오와 분열의 어둠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모든 미국인의 권리와 마찬가지로 이러한 모든 가치를 계속해서 증진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헤일리는 슈퍼화요일 15개 주 중에서 버몬트주에서만 승리했고, 지금까지 대선 예비선거에서 워싱턴DC외에 모든 곳에서 트럼프에 패했다. 트럼프는 공식적으로 지명을 확정짓지는 못했지만, 조지아, 하와이, 미시시피, 워싱턴주 등 다음 주 화요일에 자신이 승리하는 데 필요한 1215명의 대의원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헤일리는 공화당 대선 예비선거에서 승리를 기록한 최초의 여성이라는 역사를 만들고 2024년 대선 경선을 떠난다. 헤일리는 양보 연설에서 "우리의 국가 부채는 결국 우리 경제를 무너뜨릴 것"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이 조 바이든 대통령을 물리칠 것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또 "더 작은 연방정부는 우리의 자유를 위해서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며 "그것은 우리의 생존을 위해서도 필요하다. 사회주의로 가는 길은 미국을 파멸로 이끄는 길이다."라고도 말했다. 반면 그녀는 "우리 의회는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점점 더 악화되고 있다"면서 "지도자가 아닌 추종자들로 가득 차 있다"고 쓴 소리를 내고, "워싱턴 정치인에 대한 임기 제한은 그 어느 때보다 지금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녀는 "미국의 후퇴로 인해 우리 세계가 불타고 있다. 우크라이나, 이스라엘, 대만에서 동맹국을 지키는 것은 도덕적 의무다. 그러나 그것은 또한 그 이상이다. 우리가 더 후퇴하면 더 많은 전쟁이 일어날 것이다."라고 말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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