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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XBB.1.5’ 지난주 30%→이번주 43%…뉴욕, 73% 차지
WHO “지금까지 나타난 오미크론 하위변이 중 전파력 가장 강해”
기사입력: 2023-01-13 15:05:41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세계보건기구의 마리아 밴 커코브 선임 역학담당관은 XBB.1.5가 지금까지 나타난 변이 가운데 가장 전파력이 강하다고 말했다. |
코로나19 오미크론 하위 변이 중 전파력이 가장 강한 것으로 알려진 'XBB.1.5'가 미국에서 급속히 확산하면서 조만간 우세종이 될 전망이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XBB.1.5 변이가 8일부터 14일까지 미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의 43%를 차지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13일(금) 밝혔다. XBB.1.5 변이는 지난주에는 신규 감염의 약 30%를 차지했는데, 일주일 만에 13%포인트 급증한 것이다. 12월 마지막 주에는 27.6%로 추정됐다. 이에 따라 XBB.1.5 변이의 확산 속도를 고려하면 미국에서는 이르면 내주 50%를 넘어 우세종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XBB.1.5 변이가 확산하면서 기존 우세종이었던 BQ.1.1과 BQ.1 변이의 비중은 일주일 전 53.2%보다 하락한 44.7%로 추정됐다. XBB.1.5 변이는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XBB에서 더욱 '진화'한 형태로, 오미크론의 특성을 그대로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마리아 밴 커코브(Maria Van Kerkhove) 선임 역학담당관은 "지금까지 나타난 오미크론 하위 변이 가운데 전파력이 가장 강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이 변이는 현재 미국을 비롯해 약 30개국에 확산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현재의 백신이 XBB.1.5 변이의 심각한 증상과 사망으로부터 보호한다며 백신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지난 11일 기준 미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1만4천 명으로, 전주 47만7천 명에 비해 10% 이상 줄어들었다. 그러나 사망자는 3907명으로, 일주일 전 2705명보다 1200여명 급증했다. 한편, 지역에 따라서는 이미 XBB.1.5가 우세종이 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시 보건당국은 XBB.1.5가 현재 뉴욕시의 모든 코로나 사례의 73%를 차지한다고 말했다. 금요일 업데이트된 CDC 변종 데이터에 따르면 XBB.1.5는 뉴저지, 버진 아일랜드 및 푸에르토리코를 포함하는 뉴욕 지역에서 순환하는 코로나19의 약 82.7%를 차지하며 사례의 88.2%를 차지할 수 있다. 이는 지난주 보고서의 72.7% 기준 추정치와 81.2% 최고추정치에서 상승한 것이다. 시 보건당국은 XBB.1.5가 예방접종을 받았거나 이미 코로나에 걸렸던 사람들도 감염시킬 가능성이 더 높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히는 백악관 코로나 태스크 포스 책임자인 아시시 자(Ashish Jah) 박사가 지난 주에 인정한 현실이기도 하다. |
▲CDC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뉴욕은 이미 XBB.1.5가 우세종을 이루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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