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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도둑 못나가게 문 잠갔더니 총기난사…점원 과실치사 기소
기사입력: 2023-05-20 08:41:04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디트로이트 주유소 총격사건 CCTV [트위터 캡처] |
미시건주 디트로이트의 한 주유소에서 좀도둑을 잡기 위해 가게 문을 잠궜던 점원이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돼 눈길을 끌고 있다. 사건은 지난 6일(토) 새벽 3시 발생했다. 물건 값을 내지 않고 가게에서 나가려는 새뮤얼 맥크레이(27)를 잡기 위해 주유소 점원 알하산 아이야시(22)가 문을 잠궜는데, 흥분한 맥크레이가 손님들이 있는 가게에서 총기를 난사해 사상자가 발생한 것이다. 맥크레이는 당시 물건들을 갖고와 스마트폰으로 계산하려 했지만, 결제가 되지 않자 그냥 가게를 뜨려 했다. 그가 가져가려 한 물건값은 총 4달러가 되지 않는 수준이었다. 아이야시는 도둑을 잡겠단 생가에 가게 문을 잠그는 버튼을 눌렀고, 가게 안에 갇히에 된 맥크레이는 고함을 지르며 흥분 상태가 됐다. 아이야시가 있는 자리는 방탄 유리로 둘러싸여 있어 안전했지만, 문제는 당시 가게 안에 다른 손님 3명이 있었던 것이다. 맥클레이는 총을 꺼내들고 문을 열지 않으면 손님들을 쏘겠다고 위협했고, 실제로 총을 난사해버렸다. 현장에서 3명의 손님 중 30대 남성 한 명이 사망했고, 또다른 30대와 60대 남성이 중상을 입었다. 검찰은 아이야시가 손님 3명도 문을 열어달라고 요청했는데 바로 들어주지 않았고, 뒤늦게 문을 열었지만 이 사실을 알리지 않아 총격 참사를 당하게 했다고 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해 기소했다. 아이야시의 변호인은 "당시 의뢰인이 가게 문을 잠갔을 때 당황했을 수 있지만 그의 일을 했을 뿐이며 죄를 저지른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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