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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본 아처 “조 바이든, 아들과 20번 이상 통화” 확인
헌터 바이든 사업 파트너 아처, 의회 출석 폭탄 증언
기사입력: 2023-07-31 15:20:40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헌터 바이든의 전 친구이자 사업 파트너였던 데본 아처(Devon Archer)가 월요일(31일) 하원 감독위원회에 출석해 조 바이든 대통령과 아들 헌터 바이든이 20회 이상 해외 사업 거래를 논의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1차 탄핵을 이끌었던 변호사이자 이날 청문회에 참석한 유일한 민주당원인 댄 골드먼(Dan Goldman,민주·뉴욕) 하원의원은 기자들에게 "헌터가 아버지와 매일 통화했고, 10년 간 관계하는 동안 약 20회 가량 여러 사람과 연결했을 수 있는데, 그들은 한 번도 사업거래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골드먼은 아처가 조와 헌터의 사업 파트너들이 "날씨"나 "무슨 일이 있나?"와 같은 "안부"만 주고받았다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공화당원들은 아처의 설명에 대해 다른 이야기를 했다고 데일리메일은 보도했다. 감독위원회 소속인 마조리 테일러 그린(Marjorie Taylor Greene,공화·조지아) 하원의원은 데일리메일과의 인터뷰에서 아처가 "바이든 부자가 실제로 영향력을 행사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고 증언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아처가 언급한 20건의 전화 대회가 사업 거래에 관한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매우 충격적"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우리는 데본 아처가 나와서 헌터 바이든과 조 바이든이 날씨가 아니라, 그의 사업 거래에 대한 점심 식사가 무엇인지에 대해서가 아니라, 그의 사업 거래에 대해 20번 이상 이야기했다는 진실을 말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원 법사위원장이자 감독위원회 소속이기도 한 짐 조던(Jim Jordan,공화·오하이오) 의원은 기자들에게 아처가 위원회에 새로운 정보를 제공했으며, 모임이 "매우 생산적"이었다고 말했다. 케빈 맥카시(Kevin McCarthy,공화·캘리포니아) 하원의장과 정기적으로 소통하는 그린 의원은 아처의 증언이 잠재적인 바이든 탄핵 조사에서 "바늘을 움직이는 것"(상황을 크게 바꿔 가시적 성과를 낼 수 있게 하는 것)이 될 수 있다고 믿었다고 말했다. 그녀는 지난주 공화당 회의에서 맥카시 의장이 의원들에게 "이 법안에 투표할 때가 되면 여러분도 나와 함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린 의원은 "공화당원 218명이 찬성표를 던져야 한다"면서 "그리고 아직 그런 표를 던지지 않은 의원들도 있지만, 내 생각에는 오늘 공개되는 정보를 통해 많은 의원들이 찬성표를 던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아처는 악마같은 미소를 지으며 오전 10시로 예정된 증언에 15분 늦게 나타났고, 기자들의 쏟아지는 질문에 대해서는 답변하지 않았다. 이날 아처는 비공개로 4~5시간 동안 바이든 가족 사업거래에 대해 설명하고 헌터와 외국 동료들 사이의 이메일과 통화에서 언급된 "빅 가이"(Big Guy)가 조 바이든 대통령이라고 지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데일리메일은 보도했다. 그는 징역형 판결이 코앞에 와있음에도 불구하고 편안한 모습을 보였다. 아퍼는 지난주 형량 협상이 극적으로 결렬된 후 헌터가 기소될 수 있는 해외 영향력 행사 위반 목록을 발굴하면서 수사관들과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의회에 나타났다. 아처의 증언은 법무부가 관련없는 사기 유죄 판결로 아처를 증언하기 전에 수감시키려 한 것이 아니라 주장한 뒤에 나온 것이다. 법무부는 7월 29일 뉴욕 판사에게 아처에 대한 선고를 신속히 처리해달라는 서한을 보냈다고 데일리메일은 전했다. 공화당원들은 법무부의 움직임이 조 바이든이 아들의 해외 사업 거래에 관여했는지 여부에 대한 지속적인 조사에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아처를 "협박"하려는 시도라고 주장한다. 일요일 법무부는 새로운 문서를 보내 이전 요청을 철회한 것으로 보인다고 데일리메일은 전했다. 서류에서 법무부는 지방판사 에이브럼스(Abrams)에게 아처가 월요일에 의회에서 바이든의 사업계획에 대해 증언하기 전에 수감되는 것을 보고 싶지는 않다고 밝혔다. 서류에는 "분명히 말하지만, 정부는 피고인 [아처]가 의회 증언 전에 항복 할 것을 요청하지 않으며 요청한 적이 없다"면서 "모든 의심을 피하기 위해 정부는 법원이 명령하는 경우 항복 날짜를 피고의 의회 증언이 완료된 후로 잡을 것을 요청한다"고 씌여 있다. 제임스 코머(James Comer,공화·켄터키) 하원 감독위원장은 일요일 법무부가 에이브럼스에게 보낸 7월 29일자 서한은 대통령 아들의 수상한 해외 사업거래의 실체를 밝히는 데 핵심이라고 말하는 증인을 "협박"하려는 시도라고 말했다. 올해 48세인 아처는 6월 12일 헌터의 사업과 그와 다른 바이든 가족 구성원이 그들의 인맥을 부적절하게 거래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는 하원 감독위원회에 소환됐다. 코머 위원장은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아처가 소환장을 받은 후 "선택의 여지가 많지 않기 때문에" 지금 위원회에 출석한다고 말했다. 그는 "아처는 결국 옳은 일을 하고 싶어한다고 생각한다"며 "그는 기록을 바로잡고 싶어하고 그렇게 할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아처는 6천만 달러 규모의 채권 발행과 관련해 아메리카 원주민 부족 단체와 다양한 투자 자문 고객으로부터 수천만 달러를 가로챈 혐의로 2022년 2월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그는 공모자들과 함께 사기로 4340만 달러를 배상해야 하는 상황에 처해 있다. 백악관은 대통령이 아들과 "동업"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지만, 공화당은 내부고발자의 증언과 기타 여러 증거를 바탕으로 수사를 강화했다. 아처와 헌터는 모두 예일대를 졸업하고 수십 년 동안 친구 사이였다. 헌터는 데본을 "사업상 가장 친한 친구"라고 표현한 것으로 알려져있다고 데일리메일은 전했다. 두 사람은 존 케리(John Kerry) 전 상원의원의 사위인 크리스토퍼 하인즈(Christopher Heinz)와 함께 지난 2009년 "로즈몬트 세네카 파트너스"(Rosemont Seneca Partners)를 설립하고 국제 비즈니스 거래와 제트기를 이용한 출장을 시작했다.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아처의 증언에는 2015년 12월 4일 두바이에서 열린 부리스마 이사회 후의 일례가 포함된다. 데본은 두바이 주메이라 해변에 있는 포시즌스 리조트 바에서 헌터, 부리스마의 소유주 니콜라이 즐로체프크시(Nikolai Zlochevsky), 임원 바딤 포자르스키(Vadym Pozharskyi)와 함께 있었다고 주장한다.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부리스마의 임원인 포자르스키가 헌터에게 "아버지에게 전화 좀 해줄 수 있겠느냐"고 물었는데, 헌터는 조에게 전화를 걸어 "니콜라이와 바딤"을 소개하며 아버지에게 그들은 "우리의 지원의 필요하다"고 말했다. 3일 후, 조 바이든 당시 부통령은 우크라이나 의회에서 "편파주의, 부패, 도둑정치의 독"에 대해 연설하기 위해 날아갔다. 당시 즐로체프스키는 우크라이나에서 범죄 수사를 받고 있었고, 그의 자산을 압류당했다. 그러나 2016년 3월 조 바이든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원조 10억 달러를 보류하겠다고 위협한 후, 우크라이나 검찰총장 빅토르 쇼킨(Viktor Shokin)이 해고됐다. 하원 감독위원회가 공개한 FBI의 FD-1023 문서에 따르면, 부리스마 CEO는 두 명의 바이든에게 500만 달러씩을 보내줘야만 했다. 이와는 별도로, 2017년 헌터와 그의 삼촌 짐(James Biden) 및 기타 비즈니스 파트너들에게 보낸 중국 에너지 대기업 CEFC와의 거래에 관한 이메일에서 비즈니스 파트너 제임스 길리어(James Gilliar)는 "빅 가이"가 수익성이 좋은 거래에서 10%의 지분을 얻는 것에 대해 언급했다. 헌터의 또 다른 전직 동료였던 해군 출신 토니 보불린스키(Tony Bobulinski)는 2020년 10월 "빅 가이"가 바이든 대통령을 지칭하는 것이라고 공개적으로 주장했다. 홍성구 기자 |
▲뉴스맥스는 31일(월) 조 바이든 일가가 해외로부터 돈을 받으면서 발생한 수상한 은행 거래를 소개했다. 이 자금은 영향력 행사를 대가로 하는 뇌물로 의심받고 있다. 사진=뉴스맥스 방송 스크린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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