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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위크 기고] 트럼프: 러시아 게이트 진짜 피해자는 미국 국민
기사입력: 2023-08-01 09:21:33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2024년 대선 공화당 경선에서 가장 유력한 후보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16년 대선 당시 불거진 트럼프 선거캠프와 러시아간 공모 의혹인 "러시아 게이트" 수사가 우크라이나 전쟁을 부채질하는 한편 중국과 러시아의 "밀월"을 조장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7월 31일자 뉴스위크에 실린 기고문을 통해 "이 사기극이 미국에 끼친 해악은 거의 헤아릴 수 없을 정도"라며 "그것은 우리의 민주주의를 전복하고, 우리의 안보를 위협했으며, 우리의 자유를 위험에 빠뜨렸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러시아와 긴장을 완화해야 했던 중요한 순간에 '러시아 사기극'은 러시아가 중국의 품에 곧장 안기도록 등 떠민 '집단 히스테리'를 촉발했다"면서, 우크라이나 전쟁이 "제3차 세계대전으로 귀결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트럼프는 자신이 워싱턴의 기득권 세력에 맞선 것에 대한 "쿠데타 시도"라며, 그 시도의 주체로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과 조 바이든 당시 부통령, 힐러리 클린턴 전 민주당 대선 후보, 기성 언론, 연방 정부관료들 등을 싸잡아 지목했다. 그는 "반드시 응분의 대가를 치러야 한다"며 "이제 그 책임은 유권자들의 손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 선택은 우리의 몫이다: 딥 스테이트가 미국을 파괴하든가, 아니면 우리가 딥 스테이트를 파괴하는 것이다."라고 결론지었다. 다음은 트럼프 제45대 대통령의 뉴스위크 기고문 전문이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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