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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바이든정부 콘텐츠 검열 압박에 발끈했었다
짐 조던 하원 법사위원장 ‘페이스북 파일’ 1,2편 공개
기사입력: 2023-07-30 09:45:23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짐 조던(Jim Jordan,공화·오하이오) 하원 법사위원장은 페이스북이 백악관의 압력 때문에 미국 국민을 검열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문서를 공개하기 시작했다. 이 문서는 페이스북과의 첨예한 대립 끝에 의회의 소환장을 통해 확보됐다. 소환장은 마크 저커버그(Mark Zuckerberg) 페이스북 CEO에게 의회 모독죄를 적용하겠다고 선언하기까지 했다. 조던은 목요일(27일) 일명 "페이스북 파일"이라고 불리는 첫 번째 자료를 공개했는데, 이는 트위터와 정부를 대신한 검열 활동에 대한 일련의 폭탄급 보고서를 언급하는 것으로 보인다. 조던을 이것을 "스모킹건 문서"라고 불렀다. 초기 자료에는 페이스북 경영진이 백악관의 요청을 준수하는 것에 대해 상당한 우려를 가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 커뮤니케이션에 따르면 페이스북 직원이 저커버그와 셰릴 샌드버그(Sheryl Sandberg) 최고운영책임자(COO)에게 보낸 이메일에는 행정부가 플랫폼에 "지속적인 압력"을 가하고 있다고 설명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또 다른 커뮤니케이션에서는 페이스북 글로벌 문제 담당 사장 닉 클레그(Nick Clegg)가 코로나19 백신이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는 밈을 포함해 특정 게시물 삭제에 대해 자신과 바이든의 고위 고문과 주고받은 내용을 설명하는 것을 보여준다. 클레그는 수정헌법 제1조를 근거로 바이든 고문에게 "그런 콘텐츠를 삭제하는 것은 미국의 전통적인 표현의 자유 경계에 대한 중대한 침해를 의미한다"고 반대했다. 첫 번째 문서 뭉치의 나머지 부분에서는 백악관의 압력에 대한 페이스북 경영진의 두려움이 심화되고 있음을 설명한다. 페이스북은 백악관을 달래기 위해 노력했지만 실패했고, 결국 백악관은 페이스북이 공개적으로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으로 간주해 비난했다. 연방 의료총감실도 페이스북에 부작용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삭제하도록 촉구하는 등 압력을 가한 것으로 보인다. 조던 위원장은 금요일(28일)에 두 번째 문서 묶음을 공개했다. 조던은 트위터에 "2021년 여름, 백악관은 미국인들이 코로나19 예방 접종을 받도록 전국적인 캠페인을 벌이고 있었다. 이러한 노력의 일부는 페이스북이 '진실된' 정보를 포함해 백신 관련 콘텐츠를 보다 적극적으로 단속하도록 하는 공개 및 비밀 캠페인도 포함됐다."고 썼다. 조던은 우한 바이러스 연구소에서 코로나19가 유출됐다는 연구실 유출설과 관련된 콘텐츠를 검열하는 이유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클레그의 이메일을 지적했다. 이 이메일에는 회사가 "행정부의 압력을 받고 있었기 때문에" 그렇게 했다면서 "그렇게 하지 말았어야 했다"는 익명의 개인이 보낸 답변이 담겨 있었다. 그는 또한 회사와 다른 소셜미디어 플랫폼이 온라인에서 잘못된 정보를 허용함으로써 "사람들을 죽이고 있다"는 조 바이든 대통령의 공개적인 주장에 대한 회사의 부정적인 대응을 강조했다. 여러 커뮤니케이션은 바이든 행정부의 내러티브에 대한 직원들의 좌절감을 보여준다. 그러한 이메일 중 하나는 백신 접종 캠페인이 잘 진행되지 않을 때 행정부가 플랫폼을 비난하는 것이 "편리"하다고 언급했다. 또 다른 커뮤니케이션은 이러한 노력을 "사실에 완전히 근거하지 않은 정치적 싸움"이라고 불렀다. 결국 페이스북은 정부의 지속적인 압력에 굴복해 콘텐츠 조정 정책을 변경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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