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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전용사들의 희생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
한미우호협회, 6·25 정전 70주년 맞아 애틀랜타 지역 참전용사 초청 오찬
기사입력: 2023-07-30 19:15:11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한미우호협회(AKFS, 회장 박선근)가 지난 1991년부터 계속 개최하고 있는 "6·25 참전 전몰용사 추모 헌화식"이 지난 28일(금) 오전 11시 귀넷 카운티 1818클럽에서 열렸다. 은종국 AKFS 이사는 이날 참석한 12명의 참전용사들을 일일이 호명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선근 회장은 개회사에서 "한국전쟁 때 나는 8살이었다"면서 생생한 기억들을 되새기면서, 생면부지의 나라와 사람들을 위해 생명을 희생한 참전용사들에 대한 고마움을 결코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상표 주애틀랜타 총영사, 홍승원 동남부한인회연합회장, 이홍기 애틀랜타한인회장, 마이클 렛 조지아 주 상원의원(민주·33선거구), 케빈 밀러 주한미군전우회(KDVA) 조지아 회장, 레리 엘리스 전 미 육군 사령관(은퇴 4성 장군)의 축사가 이어졌다. 노먼 보드 한국전참전용사회 레이몬드 데이비드 챕터 회장은 자신이 참전했던 11월의 혹한을 기억하며 매우 힘들었던 전쟁이었지만 한국의 발전된 모습을 보게 돼 보람을 느낀다고 답사했다. 대럴 화이트닝 한국전참전용사회 게인즈빌 챕터 회장은 도움을 요청하고자 한인교회에 연락했더니 박선근 회장을 소개해줬다며, 박 회장의 도움으로 한국전쟁 참전용사 추모비를 제대로 건립할 수 있었던 일화를 소개하고 고마움을 표했다. 노먼 보드 회장은 이날 전쟁포로(POW)나 작전중 실종자(MIA)로 아직까지 고향에 돌아오지 못한 옛 전우들을 위해 초에 불을 붙이고 애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전통에 따라 열린 헌화식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해 주 애틀랜타 총영사관, 한국전참전용사회 레이몬드 데이비드 챕터, 한국전 참전용사회 게인즈빌 챕터, 조지아 주 상원 미한 우호 코커스, 동남부한인회연합회, 애틀랜타 한인회, 주한미군전우회, 주 패밀리 재단, 한미우호협회 등이 헌화하고 묵념했다. 박 회장에 따르면, 이 행사는 조지아 주청사에 자리잡고 있는 조지아주 참전 전몰용사 기념비 앞에서 야외 행사로 시작됐다. 이후 행사 장소가 주 의사당 안으로 옮겨졌고, 지난 몇 년은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행사를 가졌다. 박 회장은 참전용사들의 나이가 많아지면서 거동이 불편한 관계로 장소를 실내로 옮겼던 것인데, 이제는 좀 더 아늑한 장소에서 좋은 음식을 대접하기 위해 새로운 장소를 선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과거 한국전쟁 당시 통역관으로 활약했던 존 리(John Y. Lee) 변호사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리 변호사는 은퇴 후 최근 조지아주로 이주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미우호협회는 올해도 정전협정일을 기해 애틀랜타 지역 빌보드에 한국전 참전용사에게 감사를 표하는 광고를 내걸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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