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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기소: 트럼프, 카메라 영상 삭제 요청 혐의
연방검찰, 트럼프 도운 직원 2명 기소
기사입력: 2023-07-27 21:03:56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연방검찰은 목요일 도널드 트럼프에 대한 형사 소송을 확대해 전 대통령에 대한 새로운 혐의를 제기하고, 백악관에서 가져온 민감한 국가안보문서를 복구하려는 공무원을 회피하는 데 도움을 준 혐의로 직원 중 두 명을 기소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잭 스미스(Jack Smith) 특별검사는 공화당원인 트럼프가 뉴저지 골프 리조트에서 한 인터뷰에서 다른 국가에 대한 "공격 계획"을 자랑한 사건을 언급하며 트럼프가 기밀 기록을 고의로 보관한 혐의로 기소했는데, 이는 트럼프가 이미 기소된 37건의 범죄 혐의에 추가됐다. 고소장에 따르면, 트럼프는 해당 문서가 극비 문서라고 설명했다. 그 누구도 이 문서를 검토할 권한이 없었다고 스미스는 주장했다. 스미스는 또한 트럼프 소유의 플로리다 마러라고 리조트의 유지보수 직원 카를로스 데 올리베이라(Carlos De Oliveira)에 대해서도 새로운 형사 고발을 제기했다. 혐의에 따르면 드 올리베이라는 민감한 정부 문서를 복구하려는 공무원으로부터 문서를 숨기는 것을 도왔다고 한다. 이 혐의는 트럼프가 자신의 변호사가 민주당 조 바이든에게 2020년 선거 패배를 뒤집으려는 시도를 조사하는 법무부 관리들을 만났다고 말한 지 몇 시간 후에 공개됐으며, 이는 완전히 새로운 범죄 혐의가 곧 나올 수 있다는 신호라고 로이터는 전했다. 추가 기소가 이뤄진 후 트럼프 선거캠프는 성명을 통해 "이것은 트럼프 대통령과 그 주변 사람들을 괴롭히려는 바이든 범죄 가족과 법무부의 계속되는 절망적이고 허둥대는 시도에 지나지 않는다"며 "정신나간 잭 스미스는 자신들에게 승산이 없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불법 마녀사냥을 구하고 도널드 트럼프가 아닌 다른 사람이 비뚤어진 조 바이든에 대항해 출마하도록 할 방법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형사 고발을 당한 최초의 전직 미국 대통령이라는 오명을 쓰고 있다. 그는 올해 뉴욕에서 포르노 스타에 대한 입막음 자금 지급과 기밀문서 관련 혐의로 두 차례 기소된 바 있다. 이러한 혐의는 2024년 대선에서 바이든에게 도전하는 공화당 후보 경선에서 선두주자로서의 트럼프의 입지를 해치지 않았다. 오히려 가장 가까운 라이벌인 론 드산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보다 트럼프의 선두가 더 커졌다. 리얼클리어폴리틱스의 전국 여론조사 종합 평균을 보면, 트럼프는 52.4%로 1위를 지키고 있는 반면, 드산티스는 18.4%로 2위를 간신히 지키고 있다. 둘 사이의 차이는 무려 34%나 난다. 트럼프가 뉴욕 맨하튼 지방검사로부터 기소를 당하기 전에는 20%가 안됐던 이 차이는 트럼프가 기소를 당하면서 점점 더 벌어지고 있다. 트럼프는 연방검찰로 받고 있는 모든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했다. 또 다른 트럼프 측근인 월트 노타(Walt Nauta)도 이달 초 전직 대통령의 문서 은닉을 도왔다는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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