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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터 바이든 변호사, 법원 서류에서 의회측 서류 삭제했다 들통나
하원 변호사 “우리 신청서 삭제됐다”…벵겔스 변호사 “오해가 있었다”고 주장
기사입력: 2023-07-26 10:59:49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좌로부터 매리엘렌 노레이카 연방판사, 제시카 벵겔스 변호사, 헌터 바이든. |
헌터 바이든의 법무팀 중 한 명이 법원 공무원에게 자신의 신원을 허위로 진술한 사실이 드러나, 그와 법무부간의 양형 합의를 주재하는 판사로부터 제재를 받을 수 있다고 복수의 매체들이 보도했다. 여러 보도에 따르면, 제시카 벵겔스(Jessica Bengels) 변호사는 헌터 바이든이 탈세 및 무기 범죄 연방 기소 혐의에 대한 유죄 인정에 앞서 두 명의 국세청 내부고발자가 증언한 증거의 공개를 막기 위해 자신을 허위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이그재미너가 입수한 델라웨어 연방법원 서류의 스크린샷에 따르면, 연방지법 판사 매리엘렌 노레이카(Maryellen Noreika)는 화요일 오후 9시까지 바이든의 변호사에게 그들의 입장을 설명할 시간을 줬다. 노레이카의 명령은 하원 세입세출위원회 위원장인 제이슨 스미스(Jason Smith,공화·미주리)가 거의 5년 동안 대통령의 아들이 특혜를 받았다는 내부고발자 주장에 대한 헌터 바이든의 양형 거래를 거부할 것을 판사에게 요청하는 브리핑을 제출한 후에 나왔다. 스미스의 변호사는 "피고는 연방 검찰 수사의 적절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정치적 간섭의 혜택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면서 "법원이 형량 합의 수락 여부를 결정하기 전에 내부고발자 자료를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몇 시간 후, 하원 위원회의 수석 변호사인 시어도어 키틸라(Theodore Kittila)가 노레이카 판사에게 편지를 보냈다. 뉴욕포스트는 키틸라가 "오후 1시30분경에 우리의 신청서가 서류에서 삭제됐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키틸라는 "우리는 즉시 서기실에 연락했고, 누군가 내 사무실과 함께 일한다고 법원에 연락해 이 서류를 서류에서 삭제해 달라고 요청했다는 통보를 받았다"면서 "우리는 즉시 이 정보가 정확하지 않다고 통보했다. 서기실은 다시 제출해야 한다고 답했다. 그래서 지금 우리는 그렇게 했다."라고 설명했다. 워싱턴이그재미너는 서류의 스크린샷을 인용하면서 "키틸라 씨는 피고를 대리하는 회사와 관련된 개인이 키틸라 씨와 관련이 있는 것처럼 가장하고 서기실에 전화를 걸어 탄원서 자료를 서류에서 삭제해 달라고 요청했고, 서기실은 그렇게 했다."고 덧붙였다. 키틸라는 법원 관계자 및 헌터 바이든의 변호사와 이메일을 주고받은 내용을 서류에 포함시켰다. 뉴욕포스트는 법원 관리 사만다 그라임스(Samantha Grimes)가 "최근 전화 대화에 이어 전화를 건 여성은 제시카 벵겔스였다"고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라임스는 "...그녀는 시어도어 키틸라와 함께 일하고 있으며 문서를 즉시 삭제하지 않으면 봉인 신청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며 "우리의 모든 혼란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메일의 타임스탬프에 따르면, 문서 삭제 요청은 티킬라가 내부고발자의 증언을 봉인해 달라는 요청을 거부한 이후에 이뤄졌다고 뉴욕포스트는 전했다. 벵겔스는 헌터 바이든의 변호사 크리스 클락(Chris Clark)이 파트너로 일했던 뉴욕 소재 로펌 래덤 앤 왓킨스(Latham & Watkins)의 소송 서비스 담당 디렉터다. 화요일 오후 9시 직전에 제출된 진술서에서 벵겔스는 스미스 위원장의 서류 삭제와 관련해 사무원들 사이에 오해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뉴욕포스트가 입수한 진술서 사본에는 "키틸라 씨의 회사에서 전화를 받았다거나 어떤 식으로든 그와 함께 일했다고 밝힌 적이 없다고 확신한다"고 적혀 있다. 벵겔스는 "그의 이름에 대한 유일한 언급은 (서기가) 키틸라 씨의 회사에서 서류를 입력했는지 물었을 때였고 나는 그것이 사실이라고 믿었다고 대답했다"고 주장했다. 헌터 바이든은 경범죄 세금 위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하고 마약 사용자임에도 불구하고 불법적으로 총기를 소지한 중범죄 혐의에 대해 검찰과 합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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