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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사, 양형 협상 연기…헌터 바이든, 무죄 주장
기사입력: 2023-07-26 16:30:25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조 바이든 대통령의 아들 헌터 바이든이 세금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하고 총기 혐의를 피하기 위해 검찰과 제안한 거래를 수요일(26일) 판사가 합의를 검토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하면서 난관에 부딪혔다. 이 소식은 헌터의 법적 문제가 2024년 재선 캠페인을 벌이는 동안 대통령을 계속 괴롭힐 것임을 의미한다고 뉴스맥스는 전했다. 그의 주요 라이벌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하원에서 트럼프의 공화당 공맹국들은 이 협상이 대통령 아들에게 불공정하게 유리하다고 비판했다. 당초 일상적인 양형 심리가 변호사들 간의 조용한 협상으로 처리될 것이란 기대와 달리, 매리엘렌 노레이카(Maryellen Noreika) 연방지법 판사의 날카로운 질문이 이어지며 3시간 동안 심리가 진행된 이후 놀라운 반전이 벌어졌다고 뉴스맥스는 전했다. 노레이카 판사는 "나는 오늘 양형 합의를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 왜 자신이 그것을 받아 들여야하는지 브리핑 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그녀는 형량 협상에 "고무 도장"을 찍고 싶지는 않다고 말했다. 어찌됐든 헌터 측 변호사들의 기대와는 다른 방향으로 심리가 진행된 셈이다. 검찰에 따르면, 심리에서 헌터 바이든은 10만 달러 이상의 세금을 납부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2017년과 2018년에 150만 달러 이상의 소득에 대한 세금을 납부하지 않은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했다. 그는 중범죄인 규제 약물에 중독된 상태에서 불법적으로 총기를 소유한 혐의로 기소된 별도의 사건에 대해 항변하지 않았다. 헌터 바이든 변호사와 검찰은 그들이 도달한 거래가 젊은 바이든이 다른 범죄로 기소되는 것을 막을 수 있었는지에 대해 법정에서 동의하지 않았으며, 크리스 클락(Chris Clark) 변호사는 한때 그 거래가 "무효"라고 말하기도 했다. 바이든은 총기 혐의에 대한 기소를 피하기 위한 합의 없이는 세금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하지 않겠다고 말했지만, 노레이카 판사가 방에서 기다리는 동안 변호사와 검사 간의 광범위한 협상 끝에 진로를 변경했다고 뉴스맥스는 전했다. 양측은 궁극적으로 제한된 세금, 마약 및 총기 범죄에 대해서만 바이든에게 면책권을 부여하기로 합의했다. 공화당은 수년 동안 헌터 바이든이 우크라이나와 중국에서의 거래에서 개인적 이익을 위해 아버지의 정치력을 활용했다고 비난해 왔다. 6월의 유죄인정 양형 거래 소식은 수년 동안 젊은 바이든이 해외에서 영향력을 행사했다고 비난해 온 트럼프와 그의 공화당 지지자들로부터 대통령의 아들에 대한 호의적인 대우에 대한 비난해왔다. 이러한 의혹은 트럼프가 지명했던 델라웨어주 연방검사 데이빗 와이스(David Weiss)의 형사 수사를 촉발시켰는데, 그는 2020년 대선에서 바이든이 트럼프에 승리한 후에도 일반적인 관행에서 벗어나 수사를 계속하도록 유임이 허용됐다. 와이스는 수요일 법정에 출석했지만 발언하지 않았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수요일 언론 브리핑에서 "많은 사람들이 오늘 델라웨어 뉴스를 보고 있고 많은 질문을 할 것이라는 걸 알고 있다"면서 "헌터 바이든은 사적인 시민이며, 이것은 그에게 개인적인 문제였다. 우리가 말해왔듯이, 대통령과 영부인은 아들을 사랑하고 그가 계속해서 그의 삶을 재건하는 동안 그를 지지한다."고 말했다. 장-피에르는 "이 사건은 여러분 모두 아시다시피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임명한 검사의 지취 아래 법무부에서 독립적으로 처리됐다. 따라서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우리는 여기서부터 매우 일관되게 법무부와 헌터의 법률팀인 헌터의 변호사에게 여러분의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알려드리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메릭 갈랜드 법무장관은 특혜 의혹을 부인하고 와이스에게 헌터 바이든을 조사할 전적인 자율권이 주어졌다고 말했다. 와이스는 또한 어떠한 간섭도 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헌터 바이든은 로비스트, 변호사, 컨설턴트, 투자은행가, 예술가로 일해 왔다. 그는 알코올 중독과 크렉 코카인 사용을 포함한 중독과의 투쟁에 대해 공개적으로 논의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헌터 바이든이 검찰과 거래한 것을 단지 "교통 티켓"에 불과하다며 비판했다. 한편, 트럼프는 포르노 스타에 대한 입막음 돈을 준 것을 은폐하기 위해 사업 기록을 위조한 혐의로 뉴욕에서 기소됐고, 2021년 퇴임 후 기밀문서를 처리한 과정에서 간첩법 위반 등의 혐의로 특별검사로부터 연방 형사 고발을 당한 상태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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