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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코로나19 감염자 늘고 사망자 ‘뚝’ 떨어져
기사입력: 2021-07-09 19:47:01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존스홉킨스 대학이 집계한 바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돼 사망한 사람이 400만명을 넘어섰고, 1억8500만 명 이상이 팬데믹 동안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UPI는 사망자들의 40%가 미국, 브라질, 인도 등 세 나라에 집중됐다고 분석했다. 미국은 총 60만6218명, 브라질은 52만8540명, 인도는 40만5028명이 목숨을 잃었다. 4위는 멕시코로 23만4192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사망자 수가 급격히 안심하기에는 이르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테드로스 아다놈 게브레이서스(Tedros Adhanom Ghebreyesus)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부자 나라들이 마치 "팬데믹이 이미 끝난 것처럼" 코로나19 규제를 완화하고 있지만 가난한 나라 국민들은 감염속도가 빠른 변종들과 계속 싸우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팬데믹 관련 언론 브리핑에서 "백신 민족주의"(Vaccine nationalism)을 비난하면서, "팬데믹의 현 단계에서, 수백만 명의 보건의료 종사자들이 아직도 백신을 접종하지 않았다는 사실은 혐오스럽다"고 말했다. 목요일, 안토니우 구테레스(Antonio Guterres) 유엔 사무총장은 백신 평등이 "우리 시대의 가장 즉각적인 도덕성 시험"이라고 말하면서 이 같은 생각을 되풀이했다. 그는 트위터에서 "모든 사람들이 예방 접종을 받기 전까지는, 모든 사람들이 위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는 반대로 백신 지상주의(?)에 대한 반론도 만만치 않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최근 집계한 코로나19 현황에 따르면, 누적 감염자수는 3360만4986건으로 지난 30일간 감염자가 더 늘어나고 있는 반면, 누적 사망자수는 60만3958명으로 지난 30일간 그 수가 뚝 떨어진 모습이다.(아래 표 참조) 비록 조 바이든 대통령이 독립기념일까지 전국 성인의 70%가 적어도 한 번 이상 백신 주사를 맞도록 하겠다는 목표를 달성하지는 못했다고 하지만, 일일 신규사망자는 급속히 떨어져 하루 225명 수준이 됐다. 지난 1월에 하루 3400명 이상이 사망했던 것에 비하면 엄청난 변화다. 하지만 바이든 행정부는 최근 늘어나는 변종 바이러스에 감염자가 늘어나는 것에 주목하고, 백신 접종율을 더 끌어올리기 위해 가가호호 방문해 백신접종 여부를 파악하고 접종을 적극 장려하겠다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마조리 테일러 그린(Marjorie Taylor Greene,공화·조지아) 하원의원은 오늘(9일) 트위터에 "코로나로부터 살아남은 미국인이 3360만4986명이라는 것을 상기하라"면서 "FDA 승인을 받지 못한 실험적인 백신을 맞지 않아도!"라고 말했다. 그녀는 "정부는 여러분에게 주사를 맞도록 강요할 수 없으며 아무도 선택하지 않았다고 여러분을 차별해서는 안된다"며 "그들이 여러분의 문을 두드리면 그들에게 그걸 말해주라"고 썼다. CDC에 따르면, 7월8일 오전 6시 현재 미국에는 총 3억8549만5890 도스가 배포됐고, 그중 3억3234만5979도스가 접종됐으며, 1억5828만7566명이 완전 접종을 받은 상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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