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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미국 기대수명 1.5년 줄어…코로나 여파
기사입력: 2021-07-21 19:26:12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미국의 기대수명이 2020년 1년 반 감소한 77.3세로 2003년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연방 보건청이 오늘(21일) 발표했다. 이는 1942~1943년 기대수명이 2.9년 감소한 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큰 1년 감소폭으로 2021년 2월 전망치보다 6개월 짧다고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밝혔다. 보고서에 참여한 엘리자베스 아리아스(Elizabeth Arias) CDC 연구원은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수십 년간 기대수명이 매년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2019년에서 2020년 사이의 감소가 너무 커서 2003년 수준으로 되돌아갔다. 우리가 10년을 잃은 것 같은 기분"이라고 말했다. CDC는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이 기대수명 감소 원인의 74%에 달했으며, 약물 과다복용도 주요 원인이라고 밝혔다. CDC의 국립보건통계센터(NCHS)는 지난 주 미국의 약물과다복용 사망률이 2020년에 거의 30% 증가했다는 중간 자료를 발표한 바 있다. 오늘 발표된 CDC 보고서는 2020년 1월부터 12월까지의 잠정 사망률 데이터에 기초하고 있다. 보고서는 이 기간 동안 인종, 성별, 인종 간 불균형이 악화되었다고 밝혔다. 흑인의 수명은 2020년 71.8세로 2.9세 감소해 2000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히스패닉 남성의 평균 수명은 3.7년 줄어든 75.3세로 전체 그룹 중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다. 2020년 남녀 기대수명 격차가 확대되면서, 여성은 2019년 예상치보다 6개월 늘어난 80.2세, 즉 남성보다 5.7세 더 장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데이터는 NCHS에서 최종 결론을 내리지 않고 수신, 처리 및 코드와된 사망 인증서를 기반으로 한 조기 추정치를 나타내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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