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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부 한인사회 최대 장학재단 설립 ‘본격화’
박선근 전 회장 “장학재단, 모건 스탠리에 운영 맡긴다…목표는 1천만불”
동남부한인회연합회 4만불 이상 이월, 역대 최대…홍승원 차기회장 당선 인증
동남부한인회연합회 4만불 이상 이월, 역대 최대…홍승원 차기회장 당선 인증
기사입력: 2022-09-19 12:02:50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동남부한인회연합회(회장 최병일)는 17일(토) 오후 제29대 정기총회를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갖고, 홍승원 현 이사장을 차기회장으로 인준했다. 홍 차기회장 당선인은 소감을 밝히는 자리에서 30대 연합회의 모토를 ‘업그레이드, 시너지, 임팩트’라고 소개하고, △장학재단 설립 △연합 코리안 페스티벌 △동남부 한인 역사 편찬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다. 홍 당선인은 "박선근 회장이 씨앗을 뿌리셨지만, 이 동남부 한인사회를 대표할 수 있는 장학재단을 만드는 것이 제가 맨 먼저 해야할 일 중에 하나"라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박선근 초대회장이 100만 달러를 기부하기로 한 장학재단에 대해 직접 설명하면서 "모건 스탠리에 자금운영을 맡길 것”이라며 “추수감사절을 전후해서 100만 달러를 애틀랜타의 Donor Advisary Fund에 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회장은 이번 장학재단은 기금을 운영해 발생하는 수익금으로 장학금을 지급하는 기부기금(Endowment Fund) 형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1천만 달러의 기금을 모으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박 회장은 "보증하건데, 우리가 1천만 달러의 장학기금을 운영하게 된다면, 미국 사회에서도 한인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주겠다고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홍 당선인은 "우리 한인들이 이 (미국) 사회에서 많은 일을 해왔음에도 불구하고 우리에 대한 기록이 없다"며 "이제는 우리의 역사를 기록하기 시작해야할 때"라고 말했다. 홍 당선인은 "우리가 우리 역사를 쓰지 않으면, 중국이나 일본인이 쓴 역사가 아시안의 역사가 돼버릴 수 있다"면서 "원로들을 감수위원으로, 동남부 한인기자들을 편찬위원으로 해서 동남부 한인사회의 모든 역사를 객관적으로 기술할 수 있도록 편찬위원회를 취임하면서 바로 구성해서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홍 당선인은 올해 낙스빌과 애틀랜타에서 열린 코리안 페스티벌이 성황을 이뤘던 점을 언급하고, 내년에는 "애틀랜타 코리안 페스티벌을 전후해서 한 달 동안 각 주말에 5개 주에 똑같이 코리안 페스티벌을 할 것"이라며 “그래서 한인을 포함해 최소한 (연인원) 30만명이 모이는 행사를 연쇄적으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과거와 달리) 조국이 발전하면서, 이제는 K-문화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며 "이러한 때에 미국 사회에 우리의 우수성, 우리의 독창성을 가지고 다양하게, 새롭게 만들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에, 각 지역 한인회장들이 (페스티벌 개최를) 자원하면 (연합회는) 컨텐츠와 자원을 가지고 도와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 최병일 29대 연합회장은 예산을 절약해 4만 달러 이상의 기금을 다음 30대 집행부로 이월한다고 밝혀 박수를 받았다. 이번 이월금을 42년 연합회 역사상 최고액수라는 기록을 남겼다. |
▲17일(토) 동남부한인회연합회 정기총회에서 신철수 선관위원장(왼쪽)이 홍승원 차기 연합회장 당선인에게 당선패를 전달하고 있다. ▼차기 이사장에는 김기환 전 어거스타한인회장(가운데)이 내정됐다. 오른쪽은 하도수 수석부회장 내정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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